작품설명
연극 <고요>는 작가가 우연히 접한 신문기사에서 시작되었다.
미국에 사는 시각장애인 보험통계사 올러 스컬스 부부가, 한국에서 시각장애아 4명을 입양하여,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아 주고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며 잘 키웠다는 내용이다.
특히 그 중 막내 딸은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함께 앓고 있으며,
2005년 1월, 3녀인 앨런씨가 한국을 방문하며 이 가족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었다.
앞을 못보는, 온 세상이 깜깜한 시각장애인이지만, 물리적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
더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사는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밝고 살만한 곳인 것이 아닐까.
연극 <고요>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소아마비 문신 시술자의 만남을 통해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경험하게 되는 공연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그리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그래도 세상은 살아갈만한 것이라는 삶의 위안을 줄 것이다.
연극 <고요>는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 인간에게 가져야 할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미국에 사는 시각장애인 보험통계사 올러 스컬스 부부가, 한국에서 시각장애아 4명을 입양하여,
수술을 통해 시력을 되찾아 주고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며 잘 키웠다는 내용이다.
특히 그 중 막내 딸은 시각장애와 자폐증을 함께 앓고 있으며,
2005년 1월, 3녀인 앨런씨가 한국을 방문하며 이 가족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졌었다.
앞을 못보는, 온 세상이 깜깜한 시각장애인이지만, 물리적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
더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사는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밝고 살만한 곳인 것이 아닐까.
연극 <고요>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소아마비 문신 시술자의 만남을 통해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경험하게 되는 공연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그리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그래도 세상은 살아갈만한 것이라는 삶의 위안을 줄 것이다.
연극 <고요>는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인간이 인간에게 가져야 할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줄거리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소아마비 문신시술자
올해 쉰 두 살인 박진구는 동두천 외곽의 허름한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안마사다.
그는 태어날때부터 앞을 볼 수 없어 안마하는 일을 배웠고, 장님인 여자와 결혼하였다.
딸을 하나 낳아 셋이서 함께 춘천에서 살았는데, 어느날 화재로 아내와 딸이 죽는다.
박진구는 크게 상심하고 춘천의 호수에 아내와 딸을 뿌리고 동두천으로 거처를 옮겼다.
박진구가 일하는 안마소 가까이에 문신시술소가 있다.
문신시술소에는 올해 마흔 여덟살인 양금순이 살고 있다.
남편은 죽었고, 간호조무사인 큰 딸 강미주와 방송작가 지망생인 둘째딸 강현주와 함께 살고있다.
양금순은 어린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다.
가끔 가까이에 있는 박진구가 찾아와 다리를 주물러 주고, 밑반찬을 얻어가는데,
강미주는 박진구가 엄마에게 눈독들이는 것 같아 집에 찾아오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
어느날, 안마시술소 사장은 업종을 바꾸겠다며 박진구를 일방적으로 해고하고,
머물 곳이 없어진 박진구는 춘천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사가기 전날 그는 양금순을 찾아와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가슴에 딸의 얼굴을 새긴다.
올해 쉰 두 살인 박진구는 동두천 외곽의 허름한 안마시술소에서 일하는 안마사다.
그는 태어날때부터 앞을 볼 수 없어 안마하는 일을 배웠고, 장님인 여자와 결혼하였다.
딸을 하나 낳아 셋이서 함께 춘천에서 살았는데, 어느날 화재로 아내와 딸이 죽는다.
박진구는 크게 상심하고 춘천의 호수에 아내와 딸을 뿌리고 동두천으로 거처를 옮겼다.
박진구가 일하는 안마소 가까이에 문신시술소가 있다.
문신시술소에는 올해 마흔 여덟살인 양금순이 살고 있다.
남편은 죽었고, 간호조무사인 큰 딸 강미주와 방송작가 지망생인 둘째딸 강현주와 함께 살고있다.
양금순은 어린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다.
가끔 가까이에 있는 박진구가 찾아와 다리를 주물러 주고, 밑반찬을 얻어가는데,
강미주는 박진구가 엄마에게 눈독들이는 것 같아 집에 찾아오는 걸 끔찍하게 싫어한다.
어느날, 안마시술소 사장은 업종을 바꾸겠다며 박진구를 일방적으로 해고하고,
머물 곳이 없어진 박진구는 춘천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이사가기 전날 그는 양금순을 찾아와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가슴에 딸의 얼굴을 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