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리운 사람아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4.12.10 ~ 2014.12.14
장소
예술공간 오르다 (구.우석레퍼토리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랭킹

0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랭킹

0
공유하기

작품설명

1. 작품 목적

* 기존의 공연 작품으로 보다 낳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예술적 가치 및 상업적 가 치를 동시에 높이고자 함.
* 이번 작품은 공연 예술 분야의 질적인 향상과 대중화 그리고 세계화라는 가치를 걸고 현대사 회의 보이지 않는 문제점들을 연극을 통하여 일반인들로 하여금 생각하는 연극을 만들려 합 니다.
* 현 시대의 본질적인 생활의 문제를 좀더 쉽게 관객에게 이해를 시키며 현 시대의 일반인들의 시각을 달리 하고자 하며, 중고생부터 남녀노소 모든 관객층을 대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는 이 시대를 모두 함께,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보고자 합니다.

2. 작품 의도

이 작품은 현대인들의 일상속의 죽음의 공포와 궁극적인 일탈을 사실적으로 잘 묘사한 작품으로 1947년에 발표된 사양(斜陽)이라는 작품은 일본의 대표적인 소설가 다자이오사무의 유명한 작품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으로 퇴보된 시대에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체홉의 (벚꽂정원)이라는 작품을 의식해서 만든 소설로서 여성이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본 공연은 사양(斜陽)을 소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희곡으로 완성.
생의 풍요라는 것은 정신적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가치이다. 이러한 가치의 기준은 일본뿐만 아니라 유복하며 풍요가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는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이 작품 동경(憧憬)은 그런 가치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병의 원천인 허무함에 대해 정확히 표현하며 인간이 사는 의미를 묻고자 합니다.

이 작품 “내 그리운 사람아”는 다소 페미니즘 적인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홀로된 여주인공을 통해 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며 이 연극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대 위에 올려진 작품을 보았을 때 비로서 육체와 개성이 담긴 영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문화는 아는 것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라고 했듯이 이 작품이 지닌 극의 구성, 유희와 같은 말장난, 등장인물들의 괴팍한 성격, 무대위에 이들이 행하는 무의미한 행동, 존재하기엔 너무나 고독한 외로움의 모습 등 이들 속에 이 작품의 의미를 발견하는 순간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아닌 문학이 지닌 일상에서 이탈한 창조의 세계와 예술의 세계를 맛보는 흥분을 비로소 느끼게 될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