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눈물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8.12.10 ~ 2009.01.18
장소
바다 씨어터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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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하나. 웃음을 동반한 감동, 감동을 동반한 웃음!
유명하다는 맛집을 찾았다가 맛은 있는데 뭔가 한가지 양념이 빠진 듯한 기분에 아쉬웠던 적은? 웃고 뒤돌아 나오면서 허전한 느낌을 들게 하는 가벼운 코믹극들의 홍수. '행복한 눈물'과 함께 한다면, 배꼽잡고 웃으면서도, 그것이 우리의 삶과 맞닿는 지점에서 마음 한 켠이 아려옴을 느낄 것이다. '행복한 눈물'에서 감동이 있는 진짜 웃음을 만날 수 있다.

둘. 코믹으로 풀어낸 세상 돌아가는 모습
9시 뉴스 앵커가 입에 거품을 물고 말하던, 일간 신문 1면을 대문짝만하게 장식하던 정치적,시사적인 화제들을 희화화(戱?化)하여 만나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평소 티비나 신문과 담쌓고 지내기에 그런 화제에 관심이 없다고? 걱정마시라. 그렇다고 당신이 웃음 바다에서 예외가 되진 않을 테니.

셋. 경찰, 또 하나의 ‘소외받는 사람들’
'대한민국 서민'에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인 경찰. 독재정권 시대를 거치며 '정권의 시녀' 이미지가 지나치게 굳어져버린 탓도 있겠지만, 최근까지도 촛불 시위 과잉 진압 등의 논란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이 싸늘한 것은 사실이다. '행복한 눈물'은 밤을 지키는 경찰 지구수비대의 이야기를 소재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사실,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인간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며, 우리 사회에서의 경찰의 존재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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