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전국연극제 - 통영! 나비의 꿈 (경남)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5.06.12 ~ 2015.06.12
- 장소
-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관람시간
- 95분
- 관람등급
- 만 10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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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유년시절 우리가 사랑하던 것들은 나이가 들어서 까지 오래도록 우리의 마음속에 남는다. 우리의 삶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우리의 영혼이 추억의 자리를 더듬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은 나는 나의 마음과 영혼을 채우고 있는 것에 대해 큰 소리로 이야기 할 수 없다. 단지 스스로를 씨 뿌려진 한 겨울의 들판같이 느끼며 봄이 오리라는 것을 예감 할 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유 없는 삶은 영혼이 살지 않는 육신과 같다.
사상 없는 자유, 혼돈된 의식과 같다.
삶과 자유와 사상은 삼위일체이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영원히 남는다.
그 존재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만이 그 존재를 증명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완전한 존재에 대해 깨달음이 없으면 인간은 존재와 부재를 분간 할 수 없게 된다. 영원한 존재가 그 모습을 바꿀 때 그것은 더욱 아름다워지고, 사라지면서 숭고한 이미지로 되돌아온다.
만약 그 영원한 존재가 잠에 빠진다면 그것은 더 큰 깨달음을 얻기 위한 꿈을 꾸는 까닭이 아닐까?
영원한 존재란 다시 태어날 때 더욱 위대해 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날아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