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 고사枯思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5.11.07 ~ 2015.11.08
-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관람시간
- 65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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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1. 고사枯思
말라버린 생각, 길들여진 머리.
고사枯思는 현대 수많은 정보들 속에 조정되고 있는 현대인의 운명을 그리고 있다. 허구화된 사실과 정보를 급속히 개인의 삶으로 받아 드리고, 인정해 버리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통해 잘못된 진실에 노출되고 세뇌 당하는 현대인의 자아상을 그려 보고자 한다.
2. 김민정 작가와 이명일 연출가의 만남
김민정작가는 2014년 전국민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화 <해무>의 원작자로서 <가족의 왈츠> <십년 후> <나! 여기 있어> <이혈> 등 인간의 심리와 내면에 정통한 다양한 형식의 희곡을 집필 발표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극작가중 한 명이다.
이명일연출은 그간 자신을 둘러싼 동시대인의 삶과 태도에 관심을 두고 연출과 극작을 동시에 해 온 작가이자 연출가이다. 희곡이 주는 언어의 장벽을 극복하고자 배우의 몸(Physical Theatre)과 다양한 장르(영상, 음악, 미술 등)를 예술적 재료로 사용하여 그 만의 독특한 무대표현을 구현해왔다.
200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 아트 프론티어(AYAF) 연극분야 1기에 각각 선정 되기도 한 김민정 작가와 이명일 연출은 이렇게 유망예술가로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작업을 해 오다, 서로 작업 스타일(내용_극작, 형식_연출)이 맞을 거라는 주변의 추천에 의해 2015년 5월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동갑내기이면서 여성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그들이, 작품속에서 어떤한 화학작용을 일으킬지 주목해 봐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