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2.12.13 ~ 2002.12.26
장소
문화일보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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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우리 뮤지컬계를 놀라게 할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
해외에서 유입된 브로드웨이의 뮤지컬들이 국내 뮤지컬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근자에 국내 창작 뮤지컬로 승부를 건다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그 동안 괴테 원작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4번이나 공연하면서 세계 최초의 창작뮤지컬 버전이라는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극단 갖가지는 세계 명작 시리즈 제 2탄으로 비제의 오페라로 유명한 메리메 원작의 카르멘을 전곡 창작과 오늘의 현실에 따른 주제의식의 전환으로 또 한 번 감동의 역작을 선보인다. 오늘 이 땅에 사는 우리의 관객들에게 우리의 생각과 관객들의 생각을 커뮤니케이션하며 세계에 내놓아도 전혀 부끄럽지 않은 우리의 작품이 탄생할 것이다.

작가 고선웅, 연출 양정웅 그리고 작곡 정민선.. -『카르멘』을 위한 완벽한 하모니 작가와 연출 그리고 배우와 음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최고의 실력파들이 뮤지컬『카르멘』을 위해 모였다. 9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후, 「이발사 박봉구」등으로 현재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고선웅 작가와 동양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특색으로 올해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한 여름 밤의 꿈」으로 대상과 인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양정웅 연출이 모여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다. 또 뮤지컬「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 뮤지컬 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정민선 교수가 작곡을 담당하고 베르테르 외에도 「드라큐라」,「송산야화」,「명성황후」,「한 여름 밤의 꿈」등 각종 뮤지컬에서 음악감독을 맡으며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구소영이 뮤지컬 『카르멘』에서도 음악감독으로서 참여한다. 기존의 오페라와는 달리 메리메의 원작소설을 각색하여 좀 더 원작에 충실하고 전 곡을 모두 작곡함으로써 공연 속에 진하게 녹아드는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일 것이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공연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주목받을 채국희가 정열적인 카르멘을 연기한다. 그 동안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그녀는 이제 탤런트 채시라의 동생이라는 이름이 아니라 카리스마 넘치는 춤과 연기로 ‘뮤지컬 배우 채국희’로 새로운 변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이석준, 「오 해피데이」,「사랑은 비를 타고」의 엄기준이 각각 돈 호세와 에스까미오 역을 맡아 카르멘을 향한 사랑을 연기한다.

종자 공연 -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제작 과정을 단계별 가능성 찾기로 삼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했다. 투자유치 기획서라는 서류가 아닌 공연을 먼저 보여주고 투자와 후원을 유치하는 것이다. 이것은 제작진과 배우, 스탭 모두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다. 작품을 먼저 올려 관객, 평론가, 투자자들에게 모두 인정받아 그 후 작품을 지속적으로 올리려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3년 정도의 오랜 제작기간과 스탭, 배우들이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모여 이룬 『뮤지컬 카르멘』은 세계 명작이 한국적으로 재탄생 할 수 있다는 순수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알리고 인정받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 손에 의해 새롭게 해석되어지는 창작 뮤지컬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연시..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각종 송년 모임으로 바쁜 이 때,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의미있게 마무리한다기 보다는 여러 모임들로 인해 의도와는 다르게 시간이 낭비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때일수록 가족과 연인과 또는 친구와 함께 공연 한 편을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이번에 공연되는 뮤지컬 『카르멘』은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볼 수 있는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뮤지컬 『카르멘』.공연 내내 흐르는 아름다운 실내악과 배우들의 가슴 벅찬 연기가 몸과 마음을 춥게 하는 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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