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강리 미스터리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2.05 ~ 2009.02.22
장소
블랙박스 씨어터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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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999년 초연 당시, 당대를 읽어내는 희곡으로 관객과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던 [똥강리 미스터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인간의 삶에 깃든 권력과 힘의 논리, 이기심과 범죄 그리고 집단의 우매함과 횡포를 우화적으로 그려낸 [똥강리 미스터리]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만나보라!

[똥강리 미스터리] 10년 만에 더욱더 미스터리 해져서 돌아오다!
1999년 9월 9일 아리랑 소극장 초연을 시작으로 대학로를 무시무시한 미스터리 속으로 몰아넣었던 “극단 작은 신화”의 [똥강리 미스터리]가 10년 만에 대학로 소극장 무대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로 창단 23주년을 맞이하는 극단 작은신화는, 연극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열정을 생명으로 순수연극만을 고집해 오고 있는 이 시대 보기 드문 극단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극단 작은신화의 대표이자,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최용훈 연출이 선택한 2009년 첫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대와 상황을 적나라하게 담아내면서도 재치와 위트 넘치는 시각을 잃지 않은 작품으로 당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있었던 [똥강리 미스터리]는, 한층 더해진 재미와 풍자로 관객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섬세하고 절묘한, 인간 심리의 탁월한 묘사!
[똥강리 미스터리]는 ‘강배’ 라는 한 사람의 죽음 앞에서 벌어지는 마을 사람들의 숨막히는 심리를 섬세하고 절묘하게 묘사하여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공연의 막이 오름과 동시에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긴장감과 그럼에도 중간중간 관객에게 시원하게 터뜨려주는 웃음, 그 절묘한 균형감을 가능하게 하는 섬세한 연출력과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더해져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극중의 인물들과 함께 관객 역시 ‘강배’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의 과정들을 추리해가며 공연을 볼 수 있어 그 재미가 한층 더 하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도 공연의 묘미이다.

성석제 소설 "조동관 약전" [똥강리 미스터리]로 다시 태어나다!
[똥강리 미스터리]는 뚜렷한 자기세계를 보여주는 소설들로 오영수 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한 소설가 성석제의 소설 <조동관 약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단순한 코믹이 아니라 매우 시니컬한 조롱의 뜻이 포함되어 있는 풍자에 가까운 문체를 보여주었던 성석제의 소설을 모티브로 탄생한 [똥강리 미스터리] 역시, 일개 건달일 뿐인 ‘강배’의 사망이 마을 사람들에게 끼친 각종의 황당무계한 영향들을 통해 웃음 속에서 사람들의 위선과, 가식 등을 폭로하며 통쾌하고도 씁쓸한 인생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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