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열전6 - 나무 위의 군대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5.12.19 ~ 2016.02.28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시간
110분
관람등급
만 11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9

전문가평

평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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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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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적쟁을 피해 올라간 나무 위에 갇혀버린 두 남자,
두 남자를 가둔 것은 전쟁인가, 적인가, 그들 자신인가

적군의 공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가
2년 동안 그곳에서 지낸 두 군인의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전쟁 중, 나무 위’라는 극한의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대립과 이해를 통해
우리의 삶이 그 자체로 영원히 끝나지 않는 전쟁임을 말하며,
그 모순의 전쟁에서 진정 인간이 지켜가야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전쟁을 통한 삶의 성찰이라는 작품의 메시지는 극한의 상황임에도 위트 넘치는 두 사람의 상황과 인간미 넘치는 대화 그리고 무대를 가득 채운 거대한 나무의 독특한 무대 활용 등을 통해 긴장과 이완을 조절하며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무대 위로 옮겨온 뱅골보리수의 압도적인 비주얼
그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섬세하고 경이로운 연기.

연극열전6 개막작 연극 <나무 위의 군대>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네 번째 배우’라고 일컬어질 만한 거대한 뱅골보리수로 채워질 무대이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꽉 채울 압도적인 무대와 함께
공연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무를 떠나지 않는 두 배우의 연기는
기존 연극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환상적인 미장센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강렬한 이미지를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본의 대표 극작가 이노우에 히사시가 남긴 최고의 화제작

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우는 故 “이노우에 히사시”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집필한 유작.
이노우에 타계 후,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작가 호라이 류타가 대작가의 미완의 희곡을 완성시키고, 우리나라에서도 뮤지컬 <데스노트>로 유명한 일본의 대표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 영화 <데스노트> 등으로 알려진 ‘후지와라 타츠야’가 주연을 맡아
2013년 도쿄 분카무라 씨어터 코쿤에서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큰 성과를 거둔 초연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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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김슬기

    모순의 전쟁, 그리고 모순의 관계를 생생한 2인극으로 극화했다. 배우들의 합이 좋다.

  • 평점 7
    유석재

    소극장 한계를 뛰어넘은 거대한 철학적 무대장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