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그리고 80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4.01.09 ~ 2004.02.29
장소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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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통속을 넘어선 진정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
19세 소년과 80세의 할머니가 남자와 여자로 진정 사랑할 수 있는가?
이 작품(원작-해롤드와 모드)은 시나리오작가로 유명한 콜린 히긴즈의 작품으로 1980년 시즌에 브로드웨이에 처음 선을 보였었고, 이내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전 유럽을 강타했다. 그러나 초연부터 성공을 예감한 작품은 아니었다. 뉴욕 타임즈에서는 콜린 히긴즈라는 이름을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다는 혹평을 하기도 했고 관객들의 반응도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작가 (콜린 히긴즈)는 작품을 새롭게 각색하여 프랑스에서 재 공연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대히트를 하게 되면서 이 낯선 커플의 러브스토리에 전세계가 중독 되기 시작하였다.
이 작품은 농담거리나 흥미유발을 목적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진지하고 설득력이 있으며 감동을 지닌 드라마이다.
현실에서 소외된 채 우울증을 겪는 한 소년이 여든 살 된 아름다운 할머니를 만나면서 삶의 가치와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자유와 파격을 사랑하는 괴짜할머니 모드는 늘 자살을 꿈꾸며 죽는 일만이 즐거움이라고 믿고 있는 19세 청년에게 만날 때마다 새로움을 경험하게 한다. 이 세상 모든 만물에 진정한 주인은 없으며 죽음 또한 슬퍼하거나 삶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철학을 가진, 히피 같고 집시 같은가 하면 또한 동양철학자나 도인 같은 독특한 사람이다.
자신의 여든 번 째 생일날 죽기를 결심하고 자신과 결혼하기를 소망하는 청년 앞에서 세상을 떠나는 진정한 인생의 나그네 ?모드.
작가는 주인공 모드를 통해 삶이란 그렇게 결국 훌훌 털고 떠나가는 것이라고 설파한다. 사랑을 남기고 가면 그 사랑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해달라는 모드의 유언은, 이제는 너무 변질되고 헤퍼진 사랑이란 말 앞에서 무색할 뿐일까?

남자는...
매연에 찌든 거리에 있는 나무를 뽑아다 공기 좋은 곳에 심어주고 새 파는 가게에 들어가 주인 몰래 카나리아를 날아가게 해주는가 하면 동물원에서 바다표범을 훔쳐다 바다에 풀어주고 신부님 차를 슬쩍해 애인과 드라이브를 하는 그런 사람이 애인이라면 글세 좀 말썽꾸러기인 해도 얼마나 매력 있을까? 엉뚱하고 황당하고 때론 로맨틱하고 때론 정열적이며 순수한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그가 누구이던 몇 살이던 어떻게 그와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있을까?

여자는...
세상에서 한번도 본적이 없는 순수하고 여린 작은 새 같은 사람, 통속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인간,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깊이 사랑하는 상대...그 상대가 나로 인해 과거의 아픔을 이겨내고 석양에 지는 해를 같은 느낌으로 같이 바라보고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준다면 그가 누구이던 얼마나 어리던 어떻게 그의 구애를 받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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