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한 쌍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16.02.17 ~ 2016.02.21
- 장소
- 지인시어터(구.알과핵소극장)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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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미국 최고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연극 ‘별난 한 쌍’은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연극이다. 당시 높은 이혼율로 인해 많은 가정이 파탄에 이르는 상황 속 현대 여성들이 마주한 고민들을 코믹적으로 풀어내면서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신인과 기성 배우들의 멋진 조화로 각 캐릭터별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팀은 이 극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플로렌스(민아람 분)과 올리브(서예희 분)의 미묘한 감정싸움과 그녀의 친구들인 르네(윤화영 분), 미키(권소희 분), 베라(안도영 분), 실비(전진희 분)의 재미있는 다툼도 큰 볼거리이다. 더불어 마놀로(백은호 분), 해이주스(김기태 분)의 젠틀한 스페인 형제의 연기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양흥렬 연출의 연출 방향도 주목할 만하다. 쉴 새 없이 이어지는 배우들의 호흡과 작품의 속도감을 통해 작품의 흡입력을 보여줄 것이다. 그는 “교감의 연극을 만들어 내기 위해 20년의 세월을 통해 준비한 그 서막을 열어볼까 한다.”며 이번 공연에 대한 연출의도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