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연극제 - 봄날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4.22 ~ 2009.04.28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시간
110분

전문가평

평점 7.3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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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배우 ‘오현경’ 25년만에 다시 [봄날]을 맞다.
25년 만에 다시 봄날이 돌아왔다. 84년 9월 권오일 연출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초연된 이강백의 <봄날>은, 당시 호평을 받으며 대한민국 연극제 대상, 연출상, 미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연극계의 실력파 연출가인‘이성열’과, 최고의 연극배우 ‘오현경’이 초연에 이어 인색한 절대 권력자로서의 아버지로 분한다. 거기에 배우 ‘이대연’이 동생들의 불평불만을 다독이는 장남으로 등장하여 공연에 안정감을 가미하고 ‘극단 백수광부’ 대표배우들이 이들을 뒷받침한다. <봄날>은 동양설화의 동녀 모티프를 차용하여 우의적인 기법으로 제도와 개인의 갈등과 화해를 보여준다. 아버지와 아들들 사이의 갈등, 그 갈등을 통해 드러나는 폭력적인 권력관계는 현실적 표현이 아닌 설화적 세계관 속에서 보다 큰 예술적 함의를 지닌다. 따라서 관객은 청계산 아래에서 벌어지는 이들 가족의 갈등과 화해에 웃음과 눈물로 극장을 채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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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김소연

    노장의 열연으로 완성된 무대에 그린 시

  • 평점 8
    노이정

    오현경 선생의 담백한 연기가 좋다. 모처럼 분위기에 취할 수 있는 깔끔한 연극

  • 평점 7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부성과 남성성의 투쟁을 동양적 화해로 끌어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