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국악단 제80회 정기연주회 - 사물놀이의밤 타
- 장르
- 국악 - 국악
- 일시
- 2009.04.02 ~ 2009.04.02
- 장소
-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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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관현악과 타악이 만나 펼쳐내는 역동적인 무대
기축년(己丑年) 첫선을 보이는 <경기도립국악단(김재영 예술감독) 제80회 정기연주회>는 ‘사물놀이’를 테마로, 다양한 영역과의 조화를 통해 기존의 사물놀이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색을 시도하는 연주회로 ‘사물놀이의 밤 打’를 4. 2(목)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올 2월 제3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김재영 신임 예술감독’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농악 전수교육조교인 ‘조갑용 악장’이 이끌고 있는 진주삼천포농악 이수자들로 구성된 경기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진정한 가치를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관현악과 타악이 만나 펼쳐내는 역동적인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통타악을 기반으로 다각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사물놀이의 밤’은 관현악과 함께하는 영남성주굿을 시작으로 모듬북.라틴퍼커션.드럼과의 ‘국악관현악 모듬북협주곡 타(打)’, 영.호남가락을 아우르는 설장고 명인 ‘이부산 선생의 60인의 설장구 합주’, 장구의 잔가락이 많이 발전되어 여성적인 맛을 지닌 ‘호남 우도굿’, 노래와 재담을 곁들여 줄타는 사람과 구경꾼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판을 이끄는 ‘전통줄타기’, 다채로운 춤사위와 발림 그리고 다양한 진법놀이와 개인놀음을 통해 신명을 보여주는 ‘풍물판굿’에 조선시대의 들노래인 ‘농부가’를 더해 옛 선조들의 공동체 의식을 엿볼 수 있으며, 특별출연으로 선보이는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 조흥동 선생의 ‘한량무’는 전통춤의 농후한 멋으로 무대를 한층 빛낼 것이다.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은
영남지방에서 주로 정월대보름에 불린 영남성주굿을 관현악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조갑용 악장만의 독특한 소리목과 관현악 선율의 조화로 사뭇 다른 감칠맛 나는 성줏굿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악관현악 모듬북협주곡 타(打)’는
국악관현악과 모듬북 협주곡에서 한층 영역을 확충하여 모듬북, 라틴퍼커션, 드럼과의 협연으로 국악타악기와 서양타악기의 조화를 통한 타 장르와의 영역확대를 시도한 공연으로, 국내 유일의 라틴 재즈와 살사를 선보이는 라틴재즈 전문연주그룹 ’코바나(Cobana)의 리더로 한국 퍼커션계의 거장 ‘정정배’가 출연하여 국악과 새롭게 접목된 ‘모듬북 협주곡 타(打)’를 선보이며, 영·호남 가락을 아우르는 설장고 명인 ‘이부산(경기도립국악단 지도위원)의 60인의 설장고 합주‘는 60명에서 뿜어 나오는 절제된 채편과 북편의 소리가 청중을 압도하며 환호와 갈채를 끌어내기에 충분할 것이며, ‘호남 우도굿’과 ‘풍물판굿’은 각 지역별 특성을 살린 작품으로, 30여명의 연주자들이 펼치는 대규모 ‘풍물판굿’에서는 ‘상쇠놀이,소고놀이,장고놀이,버나돌리기,열두발상모’ 등 다양한 춤,기예,노래,놀이 등을 골고루 섞어 각 잽이들의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사물놀이 공연이 갖는 역동적이고 진정한 흥과 신명을 관객에게 전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이 그동안 다져온 내재된 기량에서 나오는 우리 장단의 극단적인 아름다움과 신명을 맛볼 수 있는 자리로 지휘는 김재영 예술감독, 연주는 경기도립국악단이 진행한다. 또한 사회는 입담이 구수한 재주꾼 남상일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