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6.08.03 ~ 2016.08.31
장소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
관람시간
10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2.0

예매자평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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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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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청각과 시각을 아우르는, 참신하고 현대적인 궁중 치정극!
흔히들 아는 숙종과 장희빈의 사랑과 그 파국을 흥미로우면서도 색다른 관점에서 풀어냈다. 사극의 고정관념을 깬 현대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대사, 집단적 가무와 배우들의 섬세한 움직임들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또한 기타, 북,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배우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내는 연주와 함께, 대중가요부터 아리아까지 폭넓은 선곡으로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듣는 즐거움까지 극대화 시켰다.

아무리 위대하고 숭고한 인물도, 아무리 지적이고 점잖은 인물도, 부부싸움의 참담함과 허망함과 치사함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시작, 무게 잡고 폼 잡는 궁정비극이 아니라, 포장을 싹 벗겨낸 원초적 날것으로서의 남녀관계를 그린다.?

떼아뜨르 봄날 특유의 시적인 대사와 절제되면서도 참신한 움직임이 합쳐진 독창적인 가무극. 리드미컬한 집단적 움직임과 풍성하고 조화로운 소리의 향연, 그 틈에 스며드는 그로테스크한 긴장감과 페이소스를 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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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2
    유석재

    사극 만들기 전에, 다 번역돼 인터넷 공개된 실록 좀 제대로 읽었더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