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적 희생자들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9.04.23 ~ 2009.04.30
- 장소
- 대학로 게릴라 극장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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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슈베르에 투사되어, 연극에 대한 문제 제기, 유년의 기억과 상처, 콤플렉스, 죄의식을 고백하는 자전적 요소들이 담겨 있다. 이러한 작가의 자기 고백은 개인의 내면, 존재에 대한 탐구와 발견이 ‘의무’라는 현실적 강압에 차단되는 인간의 비극적 상황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의무적 희생자들>은 이오네스코가 쓴 1인칭 소설 <의무의 희생자 Une victime du devoir>(1952년 발표)에서 플롯을 따와 1953년에 초연되었고, 1968년에 취리히에서 이오네스코가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의무에 의해 강요되는 개인의 고통과 희생’을 주제로 한 연극적 놀이성이 강한 작품으로 희극성과 연극성이 뛰어난 심리극의 특성을 띠고 있어서 현대극에 대한 단상, 심리학이나 극 이론 차원에서도 많이 거론되고 있는 명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작품으로 이번 기회에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데 그 의미가 깊다. 특히 프랑스 파리 8대에서 <이오네스코의 ‘베랑제’ 사이클에 나타난 비극의 의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딴 부산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박형섭 교수가 적극 추천하고 직접 번역까지 해 이오네스코 작품의 향취를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