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정보연극전 - 한여름밤의 꿈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9.07.08 ~ 2009.07.19
- 장소
- 대학로 정보소극장
- 관람시간
- 80분
- 관람등급
- 만 14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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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언제나 새로운 모험과 도전을 즐기는 극단 여행자! 세계를 누비다!
<한여름 밤의 꿈>, <환>, <미실> 등에서 신체가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동양적인 정서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극단 여행자는 극단 여행자만의 고유한 스타일로 국내를 비롯하여 해외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극단이다. 극단 여행자의 대표작인 <한여름 밤의 꿈>은 2002년에 초연한 이후, 꾸준한 공연으로 세계인들을 극단 여행자의 팬으로 만들고 있다. 2009년 더욱 재미있어진 <한여름 밤의 꿈>을 정보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의 흥과 신명, 동양의 색채와 미학의 <한여름 밤의 꿈>
극단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보편적인 사랑이야기를 한국 전래의 육담과 해학으로 버무려 한국적 정서의 낭만희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새로운 해석과 뛰어난 독창성의 동양에서 온 셰익스피어’가 세계무대에서 한 판 벌이는 재기발랄한 난장은 세계 관객들에게 매혹적인 꿈을 선사한다. 극단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 원작에 등장하는 요정과 인간을 도깨비와 인간으로 치환한다. 요정 ‘퍽’은 쌍둥이 도깨비 ‘두두리’로, 요정의 왕 ‘오베론’과 여왕 ‘티태니어’는 성(性)을 바꿔 도깨비 여왕 ‘돗’과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로 재탄생된 캐릭터는 극의 해학성을 부가한다. 사랑의 미향을 맡고 엇갈리는 남녀들은 항(亢), 벽(壁), 루(婁), 익(翼) 등 우리 별자리에서 따온 이름으로 전통성을 부여했다. 대청마루, 한지, 삼베옷, 청(靑),홍(紅), 황(黃), 록(綠)의 색감 등 한국 고유의 미학이 가득한 미장센과 한국적 음색과 음률의 대사와 노래, 독창적인 신체연기, 사물악기 연주, 한국무용이 조화를 이룬 전통 연희 양식은 관객과의 흥겨운 소통과 교감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