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탱고의 영혼’ 반도네온의 매혹적인 음색이 당신을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안내한다

2017 러시 아워 콘서트의 마지막은 반도네온 연주자 겸 작곡가 고상지가 장식한다. 고상지는 반도네온의 아름다운 음색에 매료되어 대학을 자퇴하고 독학으로 반도네온을 연주하기 시작한 독특한 이력의 뮤지션이다. 일본의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코마츠(小松亮太)를 사사한 후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로 유학하여 실력을 기른 그녀는 귀국 후 가수 정재형, 김동률, 윤상, 이적 등 국내 유명 음악가들의 공연에 수 차례 참여 했으며, 2011년 <무한도전> 가요제의 ‘순정마초’ 무대에서 반도네온을 연주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2014년과 2016년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재능 있는 연주자일 뿐 아니라 뛰어난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가인, 가이채, 김필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탱고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고상지는 ‘Primavera Portena’, ‘Libertango’ 등 우리에게 익숙한 탱고 넘버부터 본인의 자작곡까지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