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코메디 된 뮤지컬?
또 앞에 붙는 수식어 때문에 고민이다. 공연을 하나 만들기 이전에, 이런 부제가 작품을 얽매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코미디인데 노래가 좀 나오니까 웃겨볼 요량으로 “뮤지컬일까?”로 할까 싶었는데, 아예 작품의 내용에 맞게 <코메디 된 뮤지컬>이 앞에 부제로 쓰이게 됐다.
어쨋건 혹부리영감을 소재로 한 요번 작품 THE MASK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듯이 코메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우선 오해가 많은 부분인데, 노래가 들어가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뮤지컬은 아니다. 극에서 보여주려는 내용을 노래를 이용하여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공연 안에서 극단 “가자”라는 집단이 뮤지컬 혹부리영감을 만들었긴 하다. 어디서 왔는지 인간이 아닌 듯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을 들여다보면 지구의 유명한 뮤지컬 곡들을 훔쳐다 썼다. (우두머리인 ‘야기’는 죽을 때까지 부인하긴 하겠지만... 부인하면 먹힐 거라고 믿는 아이들이기에 코메디다.)
어쨋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관객이 단 한명도 없어 허덕이던 중 처음으로 관객을 맞게 된다. 모두들 긴장하고 잘하려곤 하지만, 이미 오늘 공연도 포기한 채 어제 잔뜩 술들을 마신 상태. 잔뜩 실수하기 좋은 상황이다. 게다가 어째 어째 공연은 시작되었는데, 주인공인 혹부리 영감을 연기할 주인공이 청소 할아버지가 칠해놓은 왁스에 미끌어져 병원에 실려 갔단다.
하지만 어렵게 받은 관객을 놓칠 수 없는 ‘야기’는 결국 청소 할아버지에게 몇 칠 전 계발한 마법 가면(혹부리 영감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을 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씌우게 되고, 이 가면을 쓴 할아버지를 모시고 무사히 공연을 마치려 한다. 그 안에서 생기는 재미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는 것이 이 공연의 목적이다. 그러던 중 2막에서 욕심 많은 영감 가면을 붙인다는 게 우리가 잘 아는 뮤지컬인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드> 영혼이 들어간 가면을 씌우게 되고 그로 인해, 공연은 무사히 마치기 더욱 어려워진다.
역시 이 공연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작품의 스타일에 더 집중한 작품이다. 특히 연기 스타일에 가장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작업을 했는데, 일반 공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실적인 연기 스타일이 아닌 확장된 코메디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큰 목적이 있었다.
또 앞에 붙는 수식어 때문에 고민이다. 공연을 하나 만들기 이전에, 이런 부제가 작품을 얽매는 건 좋지 않은 것 같은데... 코미디인데 노래가 좀 나오니까 웃겨볼 요량으로 “뮤지컬일까?”로 할까 싶었는데, 아예 작품의 내용에 맞게 <코메디 된 뮤지컬>이 앞에 부제로 쓰이게 됐다.
어쨋건 혹부리영감을 소재로 한 요번 작품 THE MASK는 계속해서 말하고 있듯이 코메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우선 오해가 많은 부분인데, 노래가 들어가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뮤지컬은 아니다. 극에서 보여주려는 내용을 노래를 이용하여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공연 안에서 극단 “가자”라는 집단이 뮤지컬 혹부리영감을 만들었긴 하다. 어디서 왔는지 인간이 아닌 듯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을 들여다보면 지구의 유명한 뮤지컬 곡들을 훔쳐다 썼다. (우두머리인 ‘야기’는 죽을 때까지 부인하긴 하겠지만... 부인하면 먹힐 거라고 믿는 아이들이기에 코메디다.)
어쨋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관객이 단 한명도 없어 허덕이던 중 처음으로 관객을 맞게 된다. 모두들 긴장하고 잘하려곤 하지만, 이미 오늘 공연도 포기한 채 어제 잔뜩 술들을 마신 상태. 잔뜩 실수하기 좋은 상황이다. 게다가 어째 어째 공연은 시작되었는데, 주인공인 혹부리 영감을 연기할 주인공이 청소 할아버지가 칠해놓은 왁스에 미끌어져 병원에 실려 갔단다.
하지만 어렵게 받은 관객을 놓칠 수 없는 ‘야기’는 결국 청소 할아버지에게 몇 칠 전 계발한 마법 가면(혹부리 영감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을 실험도 거치지 않은 채 씌우게 되고, 이 가면을 쓴 할아버지를 모시고 무사히 공연을 마치려 한다. 그 안에서 생기는 재미있는 상황들을 보여주는 것이 이 공연의 목적이다. 그러던 중 2막에서 욕심 많은 영감 가면을 붙인다는 게 우리가 잘 아는 뮤지컬인 지킬 앤 하이드의 <하이드> 영혼이 들어간 가면을 씌우게 되고 그로 인해, 공연은 무사히 마치기 더욱 어려워진다.
역시 이 공연도 거울공주 평강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작품의 스타일에 더 집중한 작품이다. 특히 연기 스타일에 가장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작업을 했는데, 일반 공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사실적인 연기 스타일이 아닌 확장된 코메디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는데 큰 목적이 있었다.
줄거리
어디서 왔는지 인간이 아닌듯한 정체 모를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극단 ‘가자’는 아직까지 단 한 명의 관객도 받아보지 못한 유랑 극단이다.
여러분이 공연을 보는 그 날, 처음으로 관객을 맞게 되는 극단 ‘가자’는 관객을최고의 날을 맞아야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더 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어차피 관객이 안 올거라 생각하고 어젯 밤 술을 마신데다가 혹부리 영감을 연기할 주인공 배우가 청소할아범이 칠해 놓은 왁스에 미끌어져 병원으로 실려 갔단다, 하지만 처음 받은 관객을 돌려보낼 수는 없는 우두머리 ‘야기’는 얼마전 만든 마법가면을 청소 할아범에게 씌워 공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우여곡절 끝에 1막을 무사히 넘겼는데, 2막에서 영감에게 실수로 엄청난 가면을 씌우게 된다, 지킬과 하이드의 <하이드> 가면이었던 것이다. 하이드가 되어버린 청소 할아범. 극단 ‘가자’는 연쇄 살인마와 함께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야기는 여전히 관객이 눈치 못 채도록 반 즉흥 연기를 해대며 공연을 무사히 마치려 든다.
과연 그들 극단 사상 최고의 날이 될 것인지, 최악의 날이 될 것인지…
여러분이 공연을 보는 그 날, 처음으로 관객을 맞게 되는 극단 ‘가자’는 관객을최고의 날을 맞아야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더 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어차피 관객이 안 올거라 생각하고 어젯 밤 술을 마신데다가 혹부리 영감을 연기할 주인공 배우가 청소할아범이 칠해 놓은 왁스에 미끌어져 병원으로 실려 갔단다, 하지만 처음 받은 관객을 돌려보낼 수는 없는 우두머리 ‘야기’는 얼마전 만든 마법가면을 청소 할아범에게 씌워 공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우여곡절 끝에 1막을 무사히 넘겼는데, 2막에서 영감에게 실수로 엄청난 가면을 씌우게 된다, 지킬과 하이드의 <하이드> 가면이었던 것이다. 하이드가 되어버린 청소 할아범. 극단 ‘가자’는 연쇄 살인마와 함께 공연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야기는 여전히 관객이 눈치 못 채도록 반 즉흥 연기를 해대며 공연을 무사히 마치려 든다.
과연 그들 극단 사상 최고의 날이 될 것인지, 최악의 날이 될 것인지…
캐릭터
청소할아범 | 건물의 청소를 하는 것이 직업인 할아버지.
나이가 많은 것을 핑계로 건물 각 층에서 찔러주는 돈을 좀 챙기며 산다.
하지만 이 극단만 그런 돈을 안줘서, 항상 궁시렁 거리며 청소를 한다.
요즘 들어 공연 중에도 청소한다며 궁시렁 대며 지나간다. 공연을 방해하여 극단이 건물에서 나가길 바라는 듯하다.
야기 | 극단 가자의 이야기와 연출 그리고 가면 만들기를 맡고 있는 소년 혹은 소녀. 이들의 대장이다. 똘똘하고 마법가면을 만들 정도로 신기한 능력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성격이 급하며, 그 때문에 실수를 많이 한다. 극단 아이들이 모자라서 항상 자기만 고생이라며 생각하고 산다. 전체 극의 진행을 담당한다.
도담 | 간단한 악기 및 도구들을 전달 및 장착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센티미터 결벽증이 있어서 정확한 길이가 맞지 않으면 못 참는다. 무엇을 만들곤 항상 길이를 재는 것이 습관. 자기가 맡은 일 외엔 주변을 잘 보지 못하는 성격. 당연히 눈치는 없을 뿐더러, 두려움까지 없다. 쓰다듬어 주고 칭찬 받는 걸 좋아한다.
천지 | 각종 줄 및 천을 몸에 두르고 있어서 무대를 만드는 요소가 된다. 행동이 느리고 좀 굼뜬 것이 특징. 느긋한 아저씨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여자처럼 섬세한 모습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한 번 삐지면 아주 오래간다.
파랑 | 빨강이와 함께 극단 내에서 몸을 가장 잘 써서 각종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움직임 맨. 후에 파랑 도깨비 역할을 한다.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젠틀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오히려 사람들을 더 두렵게 한다.
빨강 | 역시 파랑이와 같이 움직이기를 좋아하고 극단의 움직임을 전담함. 후에 빨강도깨비를 연기 하게 되고,성격은 괴팍하고 폭력적이나 예쁘다고 하거나 섹시하게 봐주는 것에 매우 약하다.
여돌 | 극단 내 음악을 담당한다. 어울리지 않게 모차르트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똘똘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극 중에 무슨 신호만 나오면 음악을 연주하려는 버릇이 있다. 무대 구석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검은 색을 좋아하여 온통 자기 주변에 검은 색을 도배해놓고는, 검은색이 아닌 선 밖으로는 무슨 이유에선지 안 나가려는 습성이 있다. 보통은 하얀 나비넥타이와 건반의 흰 건반만이 두드러져 보인다.
야기 | 극단 가자의 이야기와 연출 그리고 가면 만들기를 맡고 있는 소년 혹은 소녀. 이들의 대장이다. 똘똘하고 마법가면을 만들 정도로 신기한 능력들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성격이 급하며, 그 때문에 실수를 많이 한다. 극단 아이들이 모자라서 항상 자기만 고생이라며 생각하고 산다. 전체 극의 진행을 담당한다.
도담 | 간단한 악기 및 도구들을 전달 및 장착하는 책임을 지고 있다. 센티미터 결벽증이 있어서 정확한 길이가 맞지 않으면 못 참는다. 무엇을 만들곤 항상 길이를 재는 것이 습관. 자기가 맡은 일 외엔 주변을 잘 보지 못하는 성격. 당연히 눈치는 없을 뿐더러, 두려움까지 없다. 쓰다듬어 주고 칭찬 받는 걸 좋아한다.
천지 | 각종 줄 및 천을 몸에 두르고 있어서 무대를 만드는 요소가 된다. 행동이 느리고 좀 굼뜬 것이 특징. 느긋한 아저씨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여자처럼 섬세한 모습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한 번 삐지면 아주 오래간다.
파랑 | 빨강이와 함께 극단 내에서 몸을 가장 잘 써서 각종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모든 것을 해야 하는 움직임 맨. 후에 파랑 도깨비 역할을 한다.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젠틀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오히려 사람들을 더 두렵게 한다.
빨강 | 역시 파랑이와 같이 움직이기를 좋아하고 극단의 움직임을 전담함. 후에 빨강도깨비를 연기 하게 되고,성격은 괴팍하고 폭력적이나 예쁘다고 하거나 섹시하게 봐주는 것에 매우 약하다.
여돌 | 극단 내 음악을 담당한다. 어울리지 않게 모차르트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똘똘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극 중에 무슨 신호만 나오면 음악을 연주하려는 버릇이 있다. 무대 구석에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검은 색을 좋아하여 온통 자기 주변에 검은 색을 도배해놓고는, 검은색이 아닌 선 밖으로는 무슨 이유에선지 안 나가려는 습성이 있다. 보통은 하얀 나비넥타이와 건반의 흰 건반만이 두드러져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