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먹는 것으로 상징되는 아날로그의 문화 코드와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문화 코드
1. 디지로그 뮤지컬 정체성
디지로그 뮤지컬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식 생활 환경이 공존하는 21세기의 소통 체계를 동서양 문화의 상생 관점에서 표현하는 새로운 공연 장르이다. 새로운 장르로 Digital/ Analogue, Technology/I, Data/Body, Cyber/Real Identity 의 가치 체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현대인의 삶을 말한다. 인간을 한 부품처럼 취급하며 활용 가치가 떨어지면 망설임 없이 폐기하는 이 시대의 풍조. 그러나 인간은 도구가 아니라 목적으로 존중 받아야 할 존엄한 존재다. 인간을 외적인 조건이나 능력, 그를 포장한 포장지가 그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2. 인간의 존엄성
작품 속 갓스와 지니, 우철을 중심으로 디지로그적 인물을 표현하여 디지털의 가상 공간과 아날로그의 신성 공간을 형상화한다. 작품은 디지털 강박, 중독, 소외를 아날로그 사랑, 용서, 믿음으로 치유 회복하여 연출된다.
3. 인간의 사랑, 용서, 믿음과 행복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남용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기 어려운 시대. 사랑은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기에 자주 간과되지만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다. 부부, 가족, 친구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 속에서 우리는 삶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진정한 힘을 얻는다.
1. 디지로그 뮤지컬 정체성
디지로그 뮤지컬은 디지털과 아날로그식 생활 환경이 공존하는 21세기의 소통 체계를 동서양 문화의 상생 관점에서 표현하는 새로운 공연 장르이다. 새로운 장르로 Digital/ Analogue, Technology/I, Data/Body, Cyber/Real Identity 의 가치 체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현대인의 삶을 말한다. 인간을 한 부품처럼 취급하며 활용 가치가 떨어지면 망설임 없이 폐기하는 이 시대의 풍조. 그러나 인간은 도구가 아니라 목적으로 존중 받아야 할 존엄한 존재다. 인간을 외적인 조건이나 능력, 그를 포장한 포장지가 그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
2. 인간의 존엄성
작품 속 갓스와 지니, 우철을 중심으로 디지로그적 인물을 표현하여 디지털의 가상 공간과 아날로그의 신성 공간을 형상화한다. 작품은 디지털 강박, 중독, 소외를 아날로그 사랑, 용서, 믿음으로 치유 회복하여 연출된다.
3. 인간의 사랑, 용서, 믿음과 행복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남용되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기 어려운 시대. 사랑은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하기에 자주 간과되지만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소중한 가치다. 부부, 가족, 친구의 끝없는 용서와 사랑 속에서 우리는 삶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진정한 힘을 얻는다.
줄거리
가까운 미래의 디지털 공간.
디지털 중독이 되어있는 인간들을 대상으로 웃음을 사들이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인 갓스(gods)는 우연히 시스템 오류로 인해 웃음을 팔 의사가 없는 ID 지니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곳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인 그는 지니에게 웃음을 팔기 전엔 나갈 수 없다고 말하고 어쩔 수 없이 갓스 프로그램에 역할 체험을 하게 되는 지니.
첫 번째 에피소드. <떡볶이>
어느 고속 열차 안.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목적지로 가던 사람들은 갑자기 열차가 멈추는 사고 때문에 놀란다. 이때, 승무원 (갓스)은 기찻길에 황소가 한 마리 서 있어 부득이 멈췄다 말하며 그들에게 최면을 건다. 심심풀이로 최면에 응한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떡볶이”라 부르게 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소’가 움직이면 영원히 웃음을 잃어버리는 이 최면 조건 때문에 불안해한다. 이때 지니는 “소는 원래 없다”고 사람들을 설득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 그러나 지니의 노력으로 최면은 풀리고 이를 분통해 하는 갓스.
두 번째 에피소드. <아카펠라 사나이>
어렸을 때 사고로 두 개의 목소리를 가지게 된 우철. 우철은 우연히 연예기획사 사장(갓스)에게 발탁되어 신화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키워진다. 순박한 웃음의 시골 청년이었던 우철은 점차 상품화 되어가며 웃음을 잃게 되고 지니는 그런 그의 모습이 안타깝다. 그러나 우철의 인기는 어느 날 식어버리고 투자비가 아까운 사장은 우철의 성대에 칼을 대 네개의 음역을 가진 사나이로 만들려 한다. 수술은 실패하고 결국 성대가 망가져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는 우철. 몇 달 후, 우철이 또 다시 무대에서 아카펠라를 하면 뒤에서 남모르게 소리를 내주는 경호원들.... 지니는 그런 우철을 바라보다가 신문 기자에게 전화를 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 <고래이야기>
아름다운 바닷 속! 그 속을 헤엄치는 생명들, 그 사이로 고래! 오아시스처럼 등에서 뿜는 물기둥! 빨려들 듯 입을 벌리면 수많은 생명들이 폭포처럼 떨어지고 사람들은 화면 속 그를 잡기 위해 밤새 연신 돈을 기계에 넣는다. 고래가 나올 길 바라며 미치는 사람들...! 터지는 고래에 춤을 추는 사람들! 우철 또한 이곳에 중독되어 온갖 소중한 것을 저당 잡히고 마침내 갓스에게 자신의 웃음을 팔아 넘기는 우철. 집으로 돌아온 우철은 자신의 아이를 보고도 웃을 수 없다. 그런데 아이의 웃음까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우철은 다시 갓스에게 “웃음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갓스는 “한번 판 웃음은 다시 되 살수 없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니는 결국 우철을 위해 자신의 웃음을 갓스에게 판다. 그러나 지니의 헌신과 사랑 때문에 웃음을 빼앗지 못하는 갓스. 결국 우철과 지니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시스템은 파괴되고 복수를 다짐하며 사라지는 갓스.
공연이 끝나면 현실(객석)에서 웃음을 팔기를 제안하는 갓스. “여러분의 웃음을 삽니다! 갓스의 세계로 오세요!”
디지털 중독이 되어있는 인간들을 대상으로 웃음을 사들이는 가상현실 프로그램인 갓스(gods)는 우연히 시스템 오류로 인해 웃음을 팔 의사가 없는 ID 지니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곳에서 거의 신적인 존재인 그는 지니에게 웃음을 팔기 전엔 나갈 수 없다고 말하고 어쩔 수 없이 갓스 프로그램에 역할 체험을 하게 되는 지니.
첫 번째 에피소드. <떡볶이>
어느 고속 열차 안.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목적지로 가던 사람들은 갑자기 열차가 멈추는 사고 때문에 놀란다. 이때, 승무원 (갓스)은 기찻길에 황소가 한 마리 서 있어 부득이 멈췄다 말하며 그들에게 최면을 건다. 심심풀이로 최면에 응한 사람들은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떡볶이”라 부르게 되고 곤란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소’가 움직이면 영원히 웃음을 잃어버리는 이 최면 조건 때문에 불안해한다. 이때 지니는 “소는 원래 없다”고 사람들을 설득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 그러나 지니의 노력으로 최면은 풀리고 이를 분통해 하는 갓스.
두 번째 에피소드. <아카펠라 사나이>
어렸을 때 사고로 두 개의 목소리를 가지게 된 우철. 우철은 우연히 연예기획사 사장(갓스)에게 발탁되어 신화적인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키워진다. 순박한 웃음의 시골 청년이었던 우철은 점차 상품화 되어가며 웃음을 잃게 되고 지니는 그런 그의 모습이 안타깝다. 그러나 우철의 인기는 어느 날 식어버리고 투자비가 아까운 사장은 우철의 성대에 칼을 대 네개의 음역을 가진 사나이로 만들려 한다. 수술은 실패하고 결국 성대가 망가져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는 우철. 몇 달 후, 우철이 또 다시 무대에서 아카펠라를 하면 뒤에서 남모르게 소리를 내주는 경호원들.... 지니는 그런 우철을 바라보다가 신문 기자에게 전화를 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 <고래이야기>
아름다운 바닷 속! 그 속을 헤엄치는 생명들, 그 사이로 고래! 오아시스처럼 등에서 뿜는 물기둥! 빨려들 듯 입을 벌리면 수많은 생명들이 폭포처럼 떨어지고 사람들은 화면 속 그를 잡기 위해 밤새 연신 돈을 기계에 넣는다. 고래가 나올 길 바라며 미치는 사람들...! 터지는 고래에 춤을 추는 사람들! 우철 또한 이곳에 중독되어 온갖 소중한 것을 저당 잡히고 마침내 갓스에게 자신의 웃음을 팔아 넘기는 우철. 집으로 돌아온 우철은 자신의 아이를 보고도 웃을 수 없다. 그런데 아이의 웃음까지 없어진 사실을 알게 된 우철은 다시 갓스에게 “웃음을 돌려달라”고 말하고 갓스는 “한번 판 웃음은 다시 되 살수 없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니는 결국 우철을 위해 자신의 웃음을 갓스에게 판다. 그러나 지니의 헌신과 사랑 때문에 웃음을 빼앗지 못하는 갓스. 결국 우철과 지니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시스템은 파괴되고 복수를 다짐하며 사라지는 갓스.
공연이 끝나면 현실(객석)에서 웃음을 팔기를 제안하는 갓스. “여러분의 웃음을 삽니다! 갓스의 세계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