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Arias & Songs Around the World _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제25회 독창회
2000년 귀국독창회를 필두로 어느덧 25회째를 맞이한 고미현 교수의 독창회는 이번에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음악들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우선 하이든의 아리아 두 곡은 고전적이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지만 하이든이 독일어가 아니라 이태리어로 작곡했다는 점에서도 독특하다. 캉틀루브가 편곡한 <오베르뉴의 노래> 중에 나오는 세 곡의 부레는 시골처녀의 발랄하고 순진한 사랑노래가 듣는 이를 즐겁게 하고 그에 비해 러시아 노래 두 곡은 슬라브족의 전형적인 애상적이면서도 영감있는 멜로디와 화성진행이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 다섯 곳은 클래식기타와의 협연으로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에 나오는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듀엣 “사랑하는 이여, 파리를 떠나서”는 비극적이면서도 희망을 담은 사랑의 노래로 유명하고 이번 연주에는 국내 최정상의 테너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상호 교수가 함께 한다. 슈베르트의 네 개의 소야곡, D.688은 그가 동경하던 이태리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슈베르트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태리어 가사로 작곡한 가곡들이다. 쿠바 작곡가 레쿠오나가 만든 스페인어 가곡들은 독특한 쿠바 민속음악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걸작들이다.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 제25회 독창회
2000년 귀국독창회를 필두로 어느덧 25회째를 맞이한 고미현 교수의 독창회는 이번에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음악들을 주제로 구성하였다. 우선 하이든의 아리아 두 곡은 고전적이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지만 하이든이 독일어가 아니라 이태리어로 작곡했다는 점에서도 독특하다. 캉틀루브가 편곡한 <오베르뉴의 노래> 중에 나오는 세 곡의 부레는 시골처녀의 발랄하고 순진한 사랑노래가 듣는 이를 즐겁게 하고 그에 비해 러시아 노래 두 곡은 슬라브족의 전형적인 애상적이면서도 영감있는 멜로디와 화성진행이 여운을 남긴다. 특히 이 다섯 곳은 클래식기타와의 협연으로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에 나오는 알프레도와 비올레타의 듀엣 “사랑하는 이여, 파리를 떠나서”는 비극적이면서도 희망을 담은 사랑의 노래로 유명하고 이번 연주에는 국내 최정상의 테너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상호 교수가 함께 한다. 슈베르트의 네 개의 소야곡, D.688은 그가 동경하던 이태리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슈베르트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이태리어 가사로 작곡한 가곡들이다. 쿠바 작곡가 레쿠오나가 만든 스페인어 가곡들은 독특한 쿠바 민속음악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걸작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