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처음으로
저희 유니크포인트는 2005년 한국에서 첫 공연을 올린 후, 현재까지 많은 한국의 연극단체들과 교류해오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한국의 조성희 배우를 불러 [비 오는 순간] 을 일본에서 초연. 2007년 야마다 히로유키의 오리지널 희곡 [동경]을 유니크포인트에 의한 일본어판과 동숭무대에 의한 한국어판을 일본에서 연속공연. 또, 같은 해 여름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모티브로 한 야마다 히로유키 연출/한국 극단 배우, 장경민 연출/ 일본 극단 배우에 의한 연속공연을 일본에서 올렸습니다. 이 공연은 기회적인 단순한 재미뿐만이 아니라 예술성, 작품성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작품으로 그 해 씨어터 그린 페스티벌 상을 수상. 이제 우리는 단순한 국제교류의 테두리를 벗어나, 아직까지 체험한 적 없는 무대예술작품의 창작을 향한 한일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해가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아직도 정치적인 문제가 많이 있지만 이러한 예술교류, 특히 사람과 사람이 마주보는 연극교류에는 서로를 이해 하려는 강한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비 오기 한 순간 전] 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으로 씌여 진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문화청 및 도쿄도에서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상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꼭 공연을 보러 와 주시면 행복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 유니크포인트는 2005년 한국에서 첫 공연을 올린 후, 현재까지 많은 한국의 연극단체들과 교류해오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한국의 조성희 배우를 불러 [비 오는 순간] 을 일본에서 초연. 2007년 야마다 히로유키의 오리지널 희곡 [동경]을 유니크포인트에 의한 일본어판과 동숭무대에 의한 한국어판을 일본에서 연속공연. 또, 같은 해 여름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모티브로 한 야마다 히로유키 연출/한국 극단 배우, 장경민 연출/ 일본 극단 배우에 의한 연속공연을 일본에서 올렸습니다. 이 공연은 기회적인 단순한 재미뿐만이 아니라 예술성, 작품성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작품으로 그 해 씨어터 그린 페스티벌 상을 수상. 이제 우리는 단순한 국제교류의 테두리를 벗어나, 아직까지 체험한 적 없는 무대예술작품의 창작을 향한 한일 인프라를 확실히 구축해가고 있다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아직도 정치적인 문제가 많이 있지만 이러한 예술교류, 특히 사람과 사람이 마주보는 연극교류에는 서로를 이해 하려는 강한 의지와 열정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비 오기 한 순간 전] 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으로 씌여 진 작품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문화청 및 도쿄도에서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상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꼭 공연을 보러 와 주시면 행복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극장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줄거리
1945년 3월 .도쿄,혼고우에 대대로 계승되는 여관이 있다. 그 여관은 전쟁의 혼란으로 인해 현재 부득이하게도 폐업 중이다. 그 여관을 지키는 부모를 잃은 자매는 언젠가 전쟁이 끝나서 다시 영업할 수 있는 날을 꿈 꾸고 있다. 그런 마음으로 미츠코는 아무도 없는 여관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청소를 한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런 미츠코에게 차가운 눈길을 던진다. 전쟁에서 한팔을 잃은 전직 군인인 가타쿠라는 비슷한 상황에 처한 독신인 미츠코에게 협력하자고 관계를 요구하지만 미츠코는 상대를 안한다. 그러던 어느 날, 공장에서 일본인에게 문제를 일으켜, 도망을 친 조선인이 여관에 들어온다. 이후 그를 숨겨주는 자매와 숨어 지내는 조선사람의 기묘한 공동생활이 시작된다. 서로의 마음속에 서서히 싹트는 감정……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생길 수 밖에 없는 그 미묘한 감정…… 어느 날 밤, 네명은 커다란 비밀을 공유하게 되면서 서로의 관계는 쉽게 해소할 수 없게 된다. 도대체 자매의 운명은? 그리고 두 조선인의 운명은? 정치, 국가적인 문제를 넘어, 지금 현재 우리가 사람으로서 소중히 여기는 것… 인간이기에 인간으로서 해나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작품을 통해서 꼭 느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