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편견 속에서 살아가는 ‘나’를 발견했다.
그 속에서 우리는 가해자인지 피해자 혹은 방관자인지 생각해 봤다.
하지만 이내 깨달았다. 그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편견의 피해자나 가해자, 방관자 모두에게 얘기하고 싶었다.
그러지 말라고.

그들에게 그렇게 대하지 말라고, 남들의 시선에 아파하지 말라고,
그들을 못 본채 지나가지 말라고..

초록불에 길을 건너라.
그 초록불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그 것 만을 따라가는 사람들.
자신만의 초록불에 갇혀 다른 걸 보지 못한다면 과연 그 초록불이 맞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우리는 그들의 좁은 시야를 깨주고 싶었다.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너’의 이야기다.

관객들이 이 연극을 보고 한번쯤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 할 것 같다.

줄거리

언제나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며 편견 속에 살아가는 태식.
그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경찰서에서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사건 조사를 한다.
그러던 중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꿈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꿈속으로 들어가게 된 태식은 자신이 편견을 가지고 있던 인물들이 되어 그 인물들의 삶을 살게 된다.

그 인물들의 삶을 살아보게 되며 태식은 새로운 감정을 느끼고 생각이 점점 바뀌어간다.
과연 태식은 꿈속에서 헤어나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