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DAC Artist 김수정 신작 워크숍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DAC Artist 김수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연출가다.
극단 신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특유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응시하며 자신만의 연극적 색깔을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연극 <파란나라>, <그러므로 포르노>, <인간동물원초>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신작 워크숍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Gerd Brantenberg)의 장편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 중 1부만 낭독형식으로 선보인다.
‘이갈리아’는 남성이 집안일을 하고, 여성은 모든 사회활동을 책임지는 나라이다. 이갈리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혐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강자와 약자로 구분된다.
김수정은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 사회 안에서 ‘우리를 갈라놓은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
DAC Artist 김수정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연출가다.
극단 신세계를 이끌고 있으며, 특유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우리 사회를 응시하며 자신만의 연극적 색깔을 확고하게 다져가고 있다. 연극 <파란나라>, <그러므로 포르노>, <인간동물원초> 등을 통해 한국사회의 맨 얼굴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신작 워크숍 연극 <이갈리아의 딸들>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Gerd Brantenberg)의 장편소설 『이갈리아의 딸들』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 중 1부만 낭독형식으로 선보인다.
‘이갈리아’는 남성이 집안일을 하고, 여성은 모든 사회활동을 책임지는 나라이다. 이갈리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혐오를 통해 자연스럽게 강자와 약자로 구분된다.
김수정은 <이갈리아의 딸들>을 통해 사회 안에서 ‘우리를 갈라놓은 것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줄거리
이갈리아는 남자가 집안일을 하며 가정을 지키고, 모든 사회활동은 여자가 책임을 지는 어업이 주요 산업인 나라이다. 이갈리아의 이갈선드라는 도시에는 16살 사춘기 남학생 페트로니우스가 살고 있다. 페트로니우스는 페호(남자가 자지를 받치기 위해 입은 옷)를 할 나이가 됐지만 답답하고 불편한 페호를 하고 싶지 않다. 아빠 크리스토퍼는 곧 있을 소년들의 무도회(여자가 마음에 드는 남자를 선택해서 사랑을 나누는 무도회)를 핑계로 페트로니우스를 달래보지만 쉽지가 않다. 페트로니우스는 힘이 센 여자만이 될 수 있는 뱃사람, 잠수부가 되고 싶다며 사회복지부 장관인 엄마 루스에게 잠수복을 만들어 달라고 고집을 피운다. 루스는 페트로니우스에게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설명하며 남자용잠수복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득하지만 역시 쉽지가 않다. 처음으로 소년들의 무도회에 참석하게 된 페트로니우스. 못생긴 외모 때문에 아무도 자신을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던 페트로니우스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자 멋진 여자 그로의 선택을 받는다. 그로를 만난 뒤 페트로니우스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