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극단 소풍전날 다섯 번째 프로젝트 <함께 걷는 길, We-路>
끊임없이 목표를 세우고, 쉬지 않고 달려나가는 현대인에게 물음을 던지는 연극 <통뛰어넘기>
통을 뛰어넘을 것인가, 말 것인가? 통을 뛰어넘는 다면 왜 뛰어넘을 것인가?
인간의 한계에 대한 도전적 가치에 대해 근원적인 질문을 한다.

줄거리

새로운 작품을 쓰지 못해 고민하는 극작가는 연출가의 도움을 받아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극작가가 쓴 원고 속의 내용이 같은 무대공간에 형상화되어 연극 속에서 또 다른 한 편의 연극이 펼쳐진다.
월간 대중잡지의 편집부장은 동료 부장과 편집회의를 갖다가 수습기자 얼간이를 통해 통 뛰어넘기 도장에 대해 알게 된다. 그 곳에서 편집부장은 얼간이, 한 남자와 함께 관장의 수제자로 받아들여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