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완전과 불완전 사이에서 고뇌하고 성장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

연출 허용순
음악 에찌오 보쏘(Ezio Bosso), 울라후어 아르날드(Olafur Arnalds), 알바 노토(Alba Noto)

무용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드라마틱하게 살려내는 세련된 안무로 정평이 난 재독 안무가 허용순이 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수 원진영, 사울 베가 멘도자(Saul Vega Mendoza), 마리오엔리코 디 안젤로(Marioenrico D’Angelo) 그리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Konstantin Novocelov) 등의 단원들과 협업한다.
모든 인간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불완전한 존재다. 불완전함을 수용하고 사랑할 때 그 안에서 자유를 얻는다. 완전함과 불완전함을 오가며 고뇌하고 성장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과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그 특별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즉흥 댄스 파티!

안무 오하드 나하린 (Ohad Naharin)
음악 Trcator’s Revenge와 오하드 나하린 편곡, 비발디, 미루샤, 쇼팽 등

올해 발레축제의 폐막작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인기 레퍼토리 <마이너스 7>이다. 이 작품은 관객 참여형 안무에 탁월한 이스라엘 출신의 거장 오하드 나하린(Ohad Naharin)의 작품으로, 유니버설발레단과 한국 관객을 위해서 기존 <아나파자 Anaphase>, <마불 Mabul>, <자차차 Zachacha>를 하나의 작품처럼 재구성하였다.
그의 작품 특징은 신체의 폭발성과 역동성에 풍부한 유머와 재치 있는 공간활용 및 강렬한 시각연출을 접목시켜 무용수와 관객이 어떻게 잘 소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자차차>에서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빠른 템포로 편곡해 무용수와 관객이 함께하는 유쾌한 피날레로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