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국내 뮤지컬의 신화!
넘치는 끼와 유머로 무장한 뮤지컬코미디!
한국대표뮤지컬! 뮤지컬 넌센스!

넌센스 폐인'들 가슴은 또 두근거리게 됐다. 다섯 수녀님들의 배꼽잡는 대반란.


우리나라 뮤지컬 코미디사상 최고의 히트작 인 '넌센스
'(Nunsense)가 더 발랄해지고 젊어진 모습으로 찾아온다..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특별한 이유로 수녀 5명이 벌이는 이색 공연 속에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를 쏟아내는 '넌센스'는 지난 91년 초연된 이후 늘 초대박을 터뜨리는 뮤지컬이었다. 공연 때마다 관객점유율이 90%를 넘었고 15년간 7868회라는최다공연에 275만 6686명관객 동원 이라는 대기록
을 세우며 한국의 대중적 뮤지컬 중 최고의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뮤지컬 넌센스는….
국내사상 '최다기간 최다관객동원', '최다공연', '최다기간 최다 유료관객동원''최다 공연수입' '전회 Live 공연
기록' 등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 최고 여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물오른 연기력을 바탕으로 부산에서
2009년 연말 다시 찾아왔다.

독특한 소재, 빈틈없는 구성, 100% 생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무대
또 한 번의 난리를 예고하는데 모자람이 없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오직 라이브 음악만이 올려 퍼지는 뮤지컬[넌센스]는 관객의 무료함을 결코 두고 보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관객과 함께 웃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현장감이 콸콸 넘치는 짜릿한 추억을 남기는 뮤지컬 [넌센스]가 될 예정이다.


현대화한 웃음 코드
'넌센스'는 매번 공연 때마다 원작의 뼈대를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원작의 웃음을 좀더 충
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치 있는 아이디어들을 총동원했었다.
극중 식중독을 유발하는 음식을 김치전골로 바꾸기도 했고 원장 수녀가 "그러니까네 그거이 최후의 만찬이었습네다"라며 평안도 사투리를 쓰며 관객들 웃음샘을 터뜨리기도 했다. 20대 여배우들이 주도하는 이번 무대는 좀더 젊은 유머감각과 현대적 웃음의 코드를 살리는 ‘넌센스’가 된다. 제작진은 “ 관객과 좀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무대 공연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미세한 표정 하나 감탄사 하나로도 객석을 뒤집을 수 있는 유머들이 추가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 필요하면 최신 유행어들도 양념처럼 선보이며 좀더 라이트한 코믹요소들을 늘린다. 관객은 마치 인기 TV개그쇼를 보는 듯한 재미도 느끼면서 TV코미디보다 훨씬 여운있는 따뜻한 뮤지컬 코미디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넌센스의 재미는 이것
"공연보는 내내 대굴대굴 구르며 웃다가 손이 아프도록 박수를 쳤더니 손바닥이 얼얼하네요 재미있어 죽는 줄 알았어요." 수년전 넌센스를 보고 나온 한 관객은 엄지 두 손을 치켜들며
이렇게 말했다. 이렇듯 ‘넌센스’는 포복절도할 웃음과 세상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가 어우러져 관객을 행복한 즐거움에 빠뜨린다.
‘넌센스’라면 사실 누구나 nonsense를 연상하는데 이 말의 앞머리를 수녀라는 뜻의 Nun으로 바꿔 넣은 재치부터가 넌센스적 튀는 재치의 출발이다. 수녀 다섯명이 나와 갖가지 기상천외한 노래와 춤등 개인기를 펼친다는 설정은 이 작품만의 매력을 빚어내는 모든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근엄하고 웃음조차 웃지 않을 것 같은 수녀님들이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면서 수녀복을 입은 채로 마음껏 노래와 춤으로 개인기를 발휘하며 끼를 발산하는 모습 앞에서 관객들은 모두 무장 해제가 되어 시종 폭소 짓다가 후련한 카타르시스를 안고 공연장을 나서게 된다. 세상의 급소를 찔러대는 풍자. 그러면서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분위기가 이 작품만의 여운을 남긴다. 그래서 ‘넌센스’의 웃음은 ‘독성이 강하다’는 말도 있다. 몇 번이고 다시 본다는 폐인들이 수두룩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으로 1986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이래 현재까지 장기공연을 하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연극부문 최고 권위상인 토니상에서 극본, 음악등 7개 부문을 휩쓴 작품으로도 유명하며 5명의 배우들만이 출연하는 이색적인 뮤지컬 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은다.
축하카드 사업의 일환으로 단 고긴과 마릴건 파리나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카드 사업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자 카드 인물에 근거하여 뮤지컬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1986년 비평가 협회로부터 뮤지컬 대상, 각본상, 음악상 등을 수상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뉴욕에서는 [넌센스]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넌센스]의 영화 각본도 끝냈으며 신작 뮤지컬 [브로드웨이행 편도티켓]에서도 각본, 음악, 가사를 맡아 재능을 발휘하고 있으며 [넌센스]의 폭발적인 인기에 편승하여 후속 작품으로 [넌센2]와 남자들이 수녀로 등장하는 [넌센스 a men] 그리고 신부와 수녀가 함께 출연하는 [넌센스잼버리]까지 뉴욕을 비롯하여 미국 전역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줄거리

호보켄 수녀원의 수녀들이〈넌센스〉라는 자선 공연을 펼친 지 6주 후, 공연에 출연했던 5명의 수녀들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미명하에 지난번 자선공연에 대한 특별사은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5명의 수녀가 "주를 찬미하세"를 부르면서 시작된다.
원장수녀와 하버트 수녀는 이 공연을 제안한 사람이 서로 자기라고 옥신각신 하다가 허버트 수녀가 퇴장하여 원장 수녀가 나머지 수녀들을 데리고 나온다.
허버트 수녀는 이 특별사은 공연을 계획하게 됐다는 내용을 마임으로 연기한다. 마임이 끝난 후 레오 수녀는 이 공연을 보고 출연자를 섭외하기 위해 방송국에서 관계자들이 왔다는 쪽지를 무대 담당자로부터 받는다. 이 사실을 원장 수녀가 말하자 모든 수녀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재주를 뽐낸다. 처음 순서는 엠네지아 수녀의 빙고게임이다. 그러나 모든 관객들이 우승하고 여기에 놀란 엠네지아 수녀는 도망을 가버리고 만다.

이어 허버트 수녀가 나와서 레오 수녀의 발레공연 제목 "돌팔매를 맞은 마리아"를 소개한다. 레오 수녀와 허버터 수녀가 퇴장하자 원장 수녀가 등장해서 엠네지아 수녀는 가수가 될 재능이 있으니 노래를 들어보자고 관객에게 소개한다.
그런데 뜻밖에도 엠네지아 수녀는 원장 수녀를 닮은 손인형을 들고 나와 연기와 노래를 보여준다. 손인형을 보자 원장 수녀는 화를 내고 그러는 사이 전화가 걸려 오는데 원장 수녀는 전화 받기를 꺼려한다.
그 이유는 퇴학시킨 한 남학생의 아버지인 위생검사원이 사사건건 트집을 잡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외로 전화 내용은 복권에 당첨된 엠네지아 수녀가 프란시스칸 수녀원 소속이니 데려가겠다는 전화였다. 엠네지아 수녀는 프란시스칸 수녀원으로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고 도망을 가버린다. 로버트앤 수녀도 보내지 말자고 건의한다. 원장 수녀도 보내지 않을테니 걱정말라고 타이르며 그들을 만나 잘 타협하라고 일러준다.

로버트앤 수녀는 프란시스칸 수녀들을 만나서 복권 당첨금을 줄테니 엠네지아 수녀를 데려가지 말라고 타협을 하고 이 타협안에 원장 수녀가 기절하자 엠네지아 수녀는 얼른 나가 물병을 가져오는데 그 병에는 물이 아니라 술이 담겨 있었고 이 사실을 모르는 원장 수녀와 허버트 수녀는 서로 나눠 마시며 허버트 수녀는 원장 수녀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화 하자고 제의하며 술을 다 마셔버린다. 두 수녀가 만취되어 있는 모습을 본 로버트앤 수녀는 잠시동안 휴식을 갖는다고 관객에게 알리면서 1막이 내린다
원장 수녀는 1막 끝에 술에 취한 모습을 관객에게 보인 것이 부끄러워 무대에 나오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무대감독의 신호에 따라 로버트앤 수녀가 2막 첫 순서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도 로버트앤 수녀는 지난번 〈넌센스〉공연에서 보여줬던 것과 마찬가지로 베일을 이용해 여러 모습의 수녀들을 보여주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소개한다. 이때 엠네지아 수녀가 뛰어들어와 프란시스칸 수녀들이 호보켄 수녀원에서 샀던 VTR을 가져간다는 소리를 엿듣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자 로버트앤 수녀가 뛰어나가서 프란시스칸 수녀들 중 한명인 브룬힐드 수녀를 한방에 때려 눕히는데 이 광경을 본 원장 수녀는 앞으로의 일을 걱정한다. 한편 주방 일을 맡고 있는 줄리아 수녀는 삼꼐탕을 삼개탕으로 잘못 알고 동네 개를 잡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내용의 전화가 걸려온다. 원장 수녀는 줄리아 수녀를 로버트 앤,레오,엠네지아 수녀를 보내 빼내온다.
그리고 원장 수녀는 지난번 공연과 마찬가지로 책을 판매하려고 한다. 책 이름은 "카톨릭 총 가이드"이다. 원장 수녀가 한참 책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을 때 로버트앤 수녀와 프란시스칸 순녀들이 또 왔다고 알린다. 원장 수녀는 프란시스칸 수녀들의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겠다고 다짐하며 퇴장한다. 그러나 엠네지아 수녀는 프란시스칸 수녀들중 한명인 브룬힐드 수녀의 목소리가 원장 수녀에게 앙심을 품은 위생검사원의 목소리였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게 되고 냉동실에 보관중인 4구의 시체를 빌미로 호보켄 수녀원을 곤경에 빠트려 당첨금을 가로채려 한 위생검사원의 계략이 모두 밝혀지면서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