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조선시대 희대의 폭군으로 불리우는 연산군, 이 희곡은 연산군 재위시절의 가장 흥미로움을 느낀 사건을 추렸다. 그 사건들의 이야기 속에서 숨겨진 내막과 숨 막히는 정치상황을 우리는 상상해봤다. 기록으로 남겨진 연산군을 현재의 우리로 비추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줄거리
1494년 연산군 즉위. 연산군은 대신, 대간들과 정치적 대립을 펼치며 각자의 꿈꾸는 조선을 위하여 나아간다. 연산군은 악몽을 통하여 자신의 어미의 존재에 대하여 깨닫게 되고 자신이 폐비의 아들임을 알게된다. 이를 통하여 연산군은 피와 검, 권력을 통하여 자신이 꿈꾸는 조선을 그려나간다. 되돌리기엔 이미 멀리 와버린 연산군의 피와 눈물로 범벅된 정치, 연산군 자신조차 감당할 수 없게 나라.
‘내가 꿈꾸던 조선은 이것이 아니었다.’
‘내가 꿈꾸던 조선은 이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