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늘어나는 데이트 폭력과 스토킹, 유명인에 대한 악플테러 등 사랑이 집착으로 변질되는 뉴스가 매일 나오고 있다. 사랑을 위해 영혼까지 팔 수 있는, 인간은 어디까지 변하고 어디까지 추악해질 것인가? 인간의 선악의 뿌리는 결국 사랑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극을 만들었다

줄거리

작가인 듀란테는 단테와 베아트리체를 주인공으로 극을 쓴다. 듀란테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자신의 소설속에서 이루려고 한다. 그렇게 탄생한 단테와 베아트리체의 사랑은 듀란테의 욕망과 집착으로 인해 점점 혼란에 휩싸이고, 자신들의 창조주 듀란테에 대한 단테의 절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