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계가 감동한 우리의 창작 발레! 10개국으로 이어지는 기립 박수의 행진!
누가 감히 상상할 수 있었을까?
한국 고대소설 속의 자그만한 소녀와 그 아버지인 맹인 심봉사가
벽안의 외국인들을 기립시켜 박수치게 할 줄을!
1986년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이 한국의 창작발레로서 첫 선을 보였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 한편의 발레가 15년 후 세계를 감동시키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유니버설발레의 수년간의 노력은 자존심 강하기로 유명한 뉴욕타임즈와 L.A.타임즈 마저 사로잡았다.
2001년 뉴욕 링컨센터, 워싱턴 케네디센터, LA뮤직센터 등 최고의 극장에서 세계인과 감동적인 만남을 가진 발레 <심청>.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심청의 희생적 사랑,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쉬는 무대와 전통적 스타일의 의상, 혼을 바쳐 춤추는 무용수들의 열연으로 10개국 40개 도시, 150여회의 공연을 통해 사랑받아 온 <심청>이 올해 탄생 24년을 맞이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로 다시 한번 발돋움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심청>, 세계가 인정한 최초의 한국 발레
<심청>은 처음부터 세계 무대를 겨냥하여 만들어졌다. <심청>의 태동은 1984년, 바로 유니버설발레단의 창단 때부터 시작되었다. 부모를 위해 자식이 헌신하는 ‘효’ 사상은 서양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귀중한 정신이기에 수많은 우리 고전 중에서 <심청>이 유니버설발레단의 첫 창작품으로 선택된 것이다.
초연 안무가 Adrienne Dellas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제1대 예술감독이다. 작곡가 Kevin Barber Pickard는 한국을 사랑하고 잘 이해하고 있는 미국의 음악가이다. 이 둘은 한국 서민의 소박한 정서와 궁중의 기품있고 우아한 전통을 클래식 발레로 표현하고자 많은 고민을 하였다. 준비과정에서 그들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공부하였고, 한국적 특징을 서양의 발레와 조화시키고자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의 <심청>이 탄생된 것이다.
줄거리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자신을 희생하는 효녀‘심청’이야기
[1막]
발레의 제목인 ‘심 청’은 장님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딸의 이름이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장님인 아버지의 젖동냥을 통해 키워진‘심청’은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강하다.
아버지 심봉사는, 연못에 빠진 자기를 구해준 스님으로부터 ‘공양미 3백석을 시주하면눈을 뜨게된다’는 말을 듣고 그만 시주할 것을 약속한다. 심봉사는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마침 바다에 재물로 바칠 처녀를 찾아나선 뱃사람들에게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하기 위해 공양미 3백석을 받고 그들을 따라나선다.
[2막]
인당수에 이르러 바다가 험해지자 뱃사람들은 바다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심청’재물로 바친다. 깊은 바다 속에서 정신이 든 ‘심청’은 용왕이 사는 궁궐로 가게되고, 용궁의 왕자는 심청에게 반하여 구애한다. 그러나 ‘심청’으로부터 그간의 이야기를 듣게된 용왕은 그 효심에 감동하여 ‘심청’을 연꽃에 태워 다시 뭍으로 보내준다.
[3막]
연꽃 속에서 깨어난‘심청’이 도착한 곳은 궁궐.‘심청’의 자태에 반한 왕의 청혼으로왕비가 된 ‘심청’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 잔치’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올라 온 맹인들 사이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심청. 부녀간에 재회가 이루어지는 순간 아버지 심봉사의 눈이 떠지고, 다른 맹인들도 함께 눈을 뜨는 기적이 일어난다.
자신을 희생하는 효녀‘심청’이야기
[1막]
발레의 제목인 ‘심 청’은 장님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딸의 이름이다.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장님인 아버지의 젖동냥을 통해 키워진‘심청’은 아버지에 대한 효심이 강하다.
아버지 심봉사는, 연못에 빠진 자기를 구해준 스님으로부터 ‘공양미 3백석을 시주하면눈을 뜨게된다’는 말을 듣고 그만 시주할 것을 약속한다. 심봉사는 자신의 경솔함을 후회하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마침 바다에 재물로 바칠 처녀를 찾아나선 뱃사람들에게 심청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하기 위해 공양미 3백석을 받고 그들을 따라나선다.
[2막]
인당수에 이르러 바다가 험해지자 뱃사람들은 바다의 노여움을 잠재우기 위해‘심청’재물로 바친다. 깊은 바다 속에서 정신이 든 ‘심청’은 용왕이 사는 궁궐로 가게되고, 용궁의 왕자는 심청에게 반하여 구애한다. 그러나 ‘심청’으로부터 그간의 이야기를 듣게된 용왕은 그 효심에 감동하여 ‘심청’을 연꽃에 태워 다시 뭍으로 보내준다.
[3막]
연꽃 속에서 깨어난‘심청’이 도착한 곳은 궁궐.‘심청’의 자태에 반한 왕의 청혼으로왕비가 된 ‘심청’은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 잔치’를 개최한다. 전국에서 올라 온 맹인들 사이에서 아버지를 발견한 심청. 부녀간에 재회가 이루어지는 순간 아버지 심봉사의 눈이 떠지고, 다른 맹인들도 함께 눈을 뜨는 기적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