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김민정 작, 최진아 연출, 극단 놀땅의 신작, <산을 옮기는 사람들>
2021년 극단 놀땅의 신작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등화관제>, <바다거북의 꿈>, <브라질리아>, <다녀왔습니다>, <브루스니까 숲> 의 김민정 작가의 신작이다. <브루스니까 숲>으로 함께 작업을 한 김민정 작가와 최진아 연출이 히말라야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2020년, 중국의 통신업체의 송신탑 설치로 에베레스트 정상에서도 5G통신이 가능하게 되었고 에베레스트 영상이 생중계 되는 뉴스가 있었다. 이 작품은 그 히말라야 송신탑 설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중국과 네팔의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 자연과 개발 사이에 갈등을 마주한 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낸다.
환경, 기후, 난민 등 동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예민하게 바라보며 작업 해 온 극단 놀땅의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히말라야 대자연의 기억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극단 놀땅의 감각으로 현재와 연결하며 무대 위에 그려낸다. 자연과 인간, 보존과 개발 사이에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히말라야 고산마을을 배경으로 신화와 현실에 공존하며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신화와 같은 산,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에도 송신탑이 들어서는 이 사건은 오래 전 칩코 운동으로 나무를 껴안아 숲을 지켰던 이들의 역사와 중첩되면서 이제 또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단지 문병개발을 배척하여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아직 대자연의 힘이 닿아 있는 이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 역사, 신화, 신념을 지키는, 삶을 지키고자 하는 삶의 근본적인 에너지를 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낸다. 연극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이 ‘사람들’을 통해 히말라야 작은 마을만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로 이야기를 확장시켜 나아간다.
2021년 극단 놀땅의 신작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등화관제>, <바다거북의 꿈>, <브라질리아>, <다녀왔습니다>, <브루스니까 숲> 의 김민정 작가의 신작이다. <브루스니까 숲>으로 함께 작업을 한 김민정 작가와 최진아 연출이 히말라야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2020년, 중국의 통신업체의 송신탑 설치로 에베레스트 정상에서도 5G통신이 가능하게 되었고 에베레스트 영상이 생중계 되는 뉴스가 있었다. 이 작품은 그 히말라야 송신탑 설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중국과 네팔의 히말라야 국경지대에서 자연과 개발 사이에 갈등을 마주한 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담아낸다.
환경, 기후, 난민 등 동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예민하게 바라보며 작업 해 온 극단 놀땅의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히말라야 대자연의 기억을 넘나드는 이야기를 극단 놀땅의 감각으로 현재와 연결하며 무대 위에 그려낸다. 자연과 인간, 보존과 개발 사이에 서 있는 이들의 모습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히말라야 고산마을을 배경으로 신화와 현실에 공존하며
온 힘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신화와 같은 산, 히말라야의 작은 마을에도 송신탑이 들어서는 이 사건은 오래 전 칩코 운동으로 나무를 껴안아 숲을 지켰던 이들의 역사와 중첩되면서 이제 또 무언가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단지 문병개발을 배척하여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아직 대자연의 힘이 닿아 있는 이 곳에서 자신의 이야기, 역사, 신화, 신념을 지키는, 삶을 지키고자 하는 삶의 근본적인 에너지를 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낸다. 연극 <산을 옮기는 사람들>은 이 ‘사람들’을 통해 히말라야 작은 마을만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로 이야기를 확장시켜 나아간다.
줄거리
국경을 맞대고 있는 히말라야의 고산 마을.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은 외지로 일하러 떠나고 학생들마저 모두 떠한 마을학교의 교사 수호에게 깐치는 오늘도 따뜻한 물을 배달한다.
대자연 속에 평온해 보이는 마을. 그러나 이들 역시 실은 매일이 환경과의 전쟁이며 삶과의 투쟁이다. 어느 날 코로나로 이제 사람들도 거의 찾지 않는 산 속 마을에 불쑥 중국인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얼마 뒤 마을에 송신탑이 높이 올라가고 이제 마을 사람들과 가족과 때론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킨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이 자연을 지킬 수 있을까. 산이 사라지면 신은 어디로 갈까.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은 외지로 일하러 떠나고 학생들마저 모두 떠한 마을학교의 교사 수호에게 깐치는 오늘도 따뜻한 물을 배달한다.
대자연 속에 평온해 보이는 마을. 그러나 이들 역시 실은 매일이 환경과의 전쟁이며 삶과의 투쟁이다. 어느 날 코로나로 이제 사람들도 거의 찾지 않는 산 속 마을에 불쑥 중국인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얼마 뒤 마을에 송신탑이 높이 올라가고 이제 마을 사람들과 가족과 때론 자기 자신과 싸워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킨다는 것은 무엇일까. 인간이 자연을 지킬 수 있을까. 산이 사라지면 신은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