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 시대 젊은이들의 잘못된 사랑방식을 후회가득한 이야기로 되짚어주어 스스로를 사랑하는 올바른 사랑을 찾아내게끔 하기 위함.

줄거리

운전교사 석빈은 갓 스무살이 된 교육생에게 마음이 이끌린다. 그러나 그에게 5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있는데...?지난 사랑의 아픔이 채 정리 되지 않은 연아에게 한 남자가 스며들 듯 다가서는데...?남들과 같이 행복한 청춘의 때를 보내게 될 것 같았던 정석에게 갑작스레 불길한 일이 닥치게 된다.?그런 그에겐 그를 사랑해주는 여자가 있는데…?모든게 새롭고 처음인 스무살 희연, 그런 그녀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끌리게 되는데..

캐릭터

지석빈 | (30대초반, 남자) -과거를 여러차례 연기한다.
30대 초반 운전학원강사. 군대시절 운전병을 하고, 얼른 사회에 나와 취직을 하였다. 운전학원을 한지는 꽤 된다. 그는 연아를 오랫동안 만나왔다. 한때,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왔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야 한다 여겨왔었다. 그러던 어느날 세월이 흐르고 흘러가면서 점차 연아에 대한 마음이 식어간다. 아니, 자신은 식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현재의 석빈은 흔들린다.

장연아 | (20대중반, 여자) -미래 20대 후반도 연기한다.
20대 중반의 졸업반. 그녀는 사랑의 아픔이 너무나 크다. 누구도 만날 수 없다. 함부러 마음을 열기가 쉽지 않다. 그녀가 사랑했던 박정석이 왜 자신만 생각하여 곧 죽는대도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떠났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루에도 수차례하며 산다. 그러던 그녀에게 어느 남자가 다가온다. 그는 박정석의 친한 친구기도 하다. 하지만, 그 남자에게 쉽게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는다. 그렇지만 자신이 입었던 상처처럼 그 남자에게 상처를 입히기 싫다. 그 남자를 위해서 하나하나씩 생각하기 시작한다. 

최희연 | (스무살, 여자) - 박정석의 엄마 역할도 소화한다.
 갓 스무살이 된 대학생. 세상 모든게 신기하고, 아름답다. 그녀는 호기심이 가득하고, 순수하려 노력한다. 그녀는 이제 스무살의 젊음이 아름답길 바라고, 또한 앞으로 펼쳐질 날들에 대한 여러 꿈들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나이든 어떤 남자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지석빈이다. 지석빈의 마음을 도무지 알 수 없다. 그는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녀는 나이가 많은 석빈을 사랑하게 될것인가, 말것인가..

박정석 | (20대초반, 남자) - 최희연의 새로운 남자친구역활도 한다.
20대 초반의 남자. 석빈과는 친구이자, 연아의 옛사랑. 그는 곧 죽는다. 자신도 곧 죽게 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갑짝스럽게 죽음과 맞이하게된 그는.. 앞으로가 무엇인지, 어찌정리해야할지 몰라한다. 죽음은 무겁지만, 그는 무겁게 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매사에 무슨일이건 대충 하고, 즐겁게 하길 원했었다. 그런 그를 사랑해주는 장연아가 있었기에, 그는 행복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고민 중이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오히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