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상하이 1932-34> 공연명 배경은?
1932년 1월, 일본군 상하이 점령, 4월 29일, 윤봉길 의사(당시 24세),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왕 생일(천장절)행사에 폭탄 투척
1934년 세브란스 의전 1기 의사이자 독립운동가 김필순의 아들, 영화황제 김염(당시 24세)이 중국 국가 작곡가인 천재 작곡가 니에얼(당시 22세)과 의기투합해 만든 항일 영화이자 중국 10대 걸작 영화로 손꼽히는 <대로> 개봉.
조선인 출신 영화황제 ‘김염’과 중국국가 작곡가 ‘니에얼’의 우정과 혁명
1930년대 동양의 할리우드로 불리던 상하이를 배경으로 영화황제로 활약했던 조선인 출신 배우 ‘김염’과 중국국가(의용군행진곡) 작곡가 ‘니에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음악극 <상하이 1932-34>가 지난 2021년 11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전막 쇼케이스를 성료하며 이어진 찬사와 호응에 힘입어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완성도를 높인 무대로 마침내 관객과 만난다.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일제에 맞서 의기투합한 한중 청년들의 열정 가득한 예술인생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내며,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안무와 중독성 강한 뮤직넘버가 관객을 매료시킬 작품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1932년 1월, 일본군 상하이 점령, 4월 29일, 윤봉길 의사(당시 24세),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일왕 생일(천장절)행사에 폭탄 투척
1934년 세브란스 의전 1기 의사이자 독립운동가 김필순의 아들, 영화황제 김염(당시 24세)이 중국 국가 작곡가인 천재 작곡가 니에얼(당시 22세)과 의기투합해 만든 항일 영화이자 중국 10대 걸작 영화로 손꼽히는 <대로> 개봉.
조선인 출신 영화황제 ‘김염’과 중국국가 작곡가 ‘니에얼’의 우정과 혁명
1930년대 동양의 할리우드로 불리던 상하이를 배경으로 영화황제로 활약했던 조선인 출신 배우 ‘김염’과 중국국가(의용군행진곡) 작곡가 ‘니에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음악극 <상하이 1932-34>가 지난 2021년 11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전막 쇼케이스를 성료하며 이어진 찬사와 호응에 힘입어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완성도를 높인 무대로 마침내 관객과 만난다. 2022년 한중수교 30주년 ‘한중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작품은 일제에 맞서 의기투합한 한중 청년들의 열정 가득한 예술인생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내며,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안무와 중독성 강한 뮤직넘버가 관객을 매료시킬 작품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줄거리
1930년대 중국 상하이는 정치’사회적으로 격동의 시절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의 할리우드로 불릴 정도로 영화산업이 꽃이 피웠던 시기.
이 때 영화황제 칭호까지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배우가 있다.
부모의 의해 중국으로 망명한 조선인 김덕린(김염).
중일전쟁 이후, 일본의 핍박과 일중 영화 출연 강요를 피해 홍콩으로 망명했던 김염은 일본이 패망한지 1년 만(1946년)에야 다시 중국으로 돌아온다. 1946년 7월 17일, 김염은 전성기를 누렸던 상하이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시작한다. 김염에게는 영화와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친구 ‘니에얼’이 있었다. 중국 쿤밍 출신 작곡가 ‘니에얼’은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천재로 인정받았던 시대의 음악가.
이 둘은 서로 다른 이유로 상하이에 왔지만 영화를 통해 서로의 꿈과 이상, 철학을 펼치며 우정을 쌓아간다. 김염은 배우로, 니에얼이 작곡가로 영화 <대로>에 참여하며 참혹한 현실 대신 영화를 통해 꿈을 꾸고, 부조리한 사회와 일제에 맞서며 구국의 뜻을 같이한다.
옛 시절을 추억하며 니에얼과의 우정을 들려주던 김염.
그러나 1935년 7월 17일, 불의의 사고로 이미 세상을 떠나 다시는 볼 수 없는 친구를 향한 그리움에 사무치는데….
이 때 영화황제 칭호까지 얻으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배우가 있다.
부모의 의해 중국으로 망명한 조선인 김덕린(김염).
중일전쟁 이후, 일본의 핍박과 일중 영화 출연 강요를 피해 홍콩으로 망명했던 김염은 일본이 패망한지 1년 만(1946년)에야 다시 중국으로 돌아온다. 1946년 7월 17일, 김염은 전성기를 누렸던 상하이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시작한다. 김염에게는 영화와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친구 ‘니에얼’이 있었다. 중국 쿤밍 출신 작곡가 ‘니에얼’은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천재로 인정받았던 시대의 음악가.
이 둘은 서로 다른 이유로 상하이에 왔지만 영화를 통해 서로의 꿈과 이상, 철학을 펼치며 우정을 쌓아간다. 김염은 배우로, 니에얼이 작곡가로 영화 <대로>에 참여하며 참혹한 현실 대신 영화를 통해 꿈을 꾸고, 부조리한 사회와 일제에 맞서며 구국의 뜻을 같이한다.
옛 시절을 추억하며 니에얼과의 우정을 들려주던 김염.
그러나 1935년 7월 17일, 불의의 사고로 이미 세상을 떠나 다시는 볼 수 없는 친구를 향한 그리움에 사무치는데….
캐릭터
김염 | (1910~1983) 영화배우. 1930년대 활동한 한국 출신의 영화배우. 한국 최초의 서양의사인 김필순(金弼淳)의 아들로 105인 사건에 연루된 아버지를 따라 중국으로 망명했다. 배우가 되기 위해 가출까지 감행, 갖은 고생 끝에 1932년 중국의 영화황제가 된다.
니에얼 | (1912~1935) 작곡가.학생운동으로 수배자가 되어 상하이로 도망친 후 김염을 만나 작곡가의 꿈을 꾸고, 짧은 시간에 작곡가로 인정받은 천재 작곡가. 현 중국 국가(의용군행진곡) 작곡가이기도 하다.
왕런메이 | (1914~1987)영화배우. 김염의 아내이자, 니에얼의 친구.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당찬 성격으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신여성. 노래와 춤, 연기 삼박자를 갖춘 재능꾼.
티엔한 | (1898~1968) 김염과 니에얼의 스승. 극작가. 일본 유학파로 중국현대 연극의 창조자이자 걸출한 희곡작가로 김염의 세계관, 예술관, 연기철학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쑨위 | (1900~1990) 영화감독. 중국 최초로 미국에서 전문적인 영화교육을 받은 해외파로 새로운 청년상을 찾던 중 김염을 발견, 작품활동을 함께 하며 페르소나로 여긴다. 그의 작품 중 김염 주연에, 니에얼이 작곡가로 참여한 <대로>는 지금도 중국 5대 영화로 꼽힌다.
야마모토 | 중국을 침량하기 위해 상하이에 파견된 일본 부사령관. 철저한 국수주의자로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조선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함과 동시에 상하이가 일본이 거대 중국을 정복하는 교두보가 되게 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인물.
두웨성 | 상하이 범죄조직 청방의 우두머리. 어려서 가족을 모두 잃은 떠돌이 거지 신세에서 상하이의 주먹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청방의 3대 거두 중에 한 사람이 된다.
니에얼 모 |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자식 셋을 키운 강단 있는 여인.
리진후이 | 연화가무단 단장. 중국 대중음악의 선구자.
살로메 | 배우. 살로메의 주인공.
그외 | 윤봉길, 배우, 관계자, 기자, 촬영스태프, 밀정, 일본군사령관, 기자 등.
니에얼 | (1912~1935) 작곡가.학생운동으로 수배자가 되어 상하이로 도망친 후 김염을 만나 작곡가의 꿈을 꾸고, 짧은 시간에 작곡가로 인정받은 천재 작곡가. 현 중국 국가(의용군행진곡) 작곡가이기도 하다.
왕런메이 | (1914~1987)영화배우. 김염의 아내이자, 니에얼의 친구. 불의에 당당히 맞서는 당찬 성격으로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신여성. 노래와 춤, 연기 삼박자를 갖춘 재능꾼.
티엔한 | (1898~1968) 김염과 니에얼의 스승. 극작가. 일본 유학파로 중국현대 연극의 창조자이자 걸출한 희곡작가로 김염의 세계관, 예술관, 연기철학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쑨위 | (1900~1990) 영화감독. 중국 최초로 미국에서 전문적인 영화교육을 받은 해외파로 새로운 청년상을 찾던 중 김염을 발견, 작품활동을 함께 하며 페르소나로 여긴다. 그의 작품 중 김염 주연에, 니에얼이 작곡가로 참여한 <대로>는 지금도 중국 5대 영화로 꼽힌다.
야마모토 | 중국을 침량하기 위해 상하이에 파견된 일본 부사령관. 철저한 국수주의자로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조선독립운동가들을 감시함과 동시에 상하이가 일본이 거대 중국을 정복하는 교두보가 되게 하겠다는 야망을 가진 인물.
두웨성 | 상하이 범죄조직 청방의 우두머리. 어려서 가족을 모두 잃은 떠돌이 거지 신세에서 상하이의 주먹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청방의 3대 거두 중에 한 사람이 된다.
니에얼 모 |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홀로 자식 셋을 키운 강단 있는 여인.
리진후이 | 연화가무단 단장. 중국 대중음악의 선구자.
살로메 | 배우. 살로메의 주인공.
그외 | 윤봉길, 배우, 관계자, 기자, 촬영스태프, 밀정, 일본군사령관, 기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