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대한민국의 판타지 창작뮤지컬이 일으킨 돌풍

특정한 지역이나 문화에 한정하지 않는 보편적인 이야기,
한국적 아름다움으로 채색한 신선함.
세계인이 감동 받은 뮤지컬 "두 번째 태양“

대작(大作)다운 웅장한 스케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
드라마와 음악의 절묘한 하모니,
무대, 조명, 영상이 빚어내는 판타지 세계,
한국의 정서를 놓지 않는 뮤지컬 “두 번째 태양”


우리가 약속한 희망!!

현대 사회의 빠른 속도로 물질적으로 풍요.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사랑은 메마름.
무차별한 폭력과 무력에 힘없는 생명들이 사라짐.

생명을 경시하고 무력을 앞세운 부루는 이웃나라 가온의 신탁까지 빼앗으려 한다.
분노와 증오로 사람을 소중히 하라는 가온의 정신마저 흔들리는 위기를 맞는다.
가온의 젊은 왕, 찬솔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평화를 지켜낸다.
검은새가 바로 가온에게, 우리에게 약속한 희망이다.


섬세한 감정선, 음악으로 되살리다


뮤지컬 “두 번째 태양”의 음악은 무정형.
각 장면과 캐릭터에 적합한 음악 스타일이 곧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
강렬한 전쟁 장면에서는 일렉트로닉 기타.
로맨틱한 팝 발라드에서는 서양 현악기.
각 사건과 인물의 감정을 전달하는 최적의 음악으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효과적인 브릿지 음악은 관객들의 섬세한 감정선까지도 놓치지 않는다.


오감을 관통하는 짜릿한 무대

빠른 전개, 한 순간도 놓치기 아까운 밀도 있는 구성!
원한에 사로잡힌 자의 복수심,
재물을 향한 끝없는 욕심과 이기심,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광적인 집착.
얽히고 설킨 실타래는 좀처럼 풀릴 것 같지 않은 채
대단원을 향해 치닫는다.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비주얼


줄거리

두 개의 태양으로 세상이 혼돈에 빠져 있을 때, 천지신의 선택을 받은 마루가 나타나 두 번째 태양을 활로 쏘아 떨어뜨려 고통 속의 사람들을 구해 내고 가온국을 세웠다.
두 번째 태양은 동쪽 바다에 떨어져 섬이 되어 검은새라 불리게 되고 가온 사람들은 그 검은새가 그들을 지켜준다고 믿는다.
가온은 사람을 귀히 여기라는 천지신의 뜻을 받들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사람의 존엄성이며,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이 으뜸이라는 도리를 중히 여기며 살아간다.
그로부터 몇 백 년이 흘러 가온의 마루한인 찬솔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가온의 원로들은 찬솔과 마루한의 배필로 신탁을 받은 소이의 결혼식을 채근하고,
늙은 대장군 백순은 십 년 전 가온을 침략하여 전대 마루한을 죽인 부루를 멸살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찬솔은 소이와의 파혼을 선언하고 부정축재를 일삼는 원로들을 경계하는 한편, 백순에게는 전쟁은 가온을 지키는 방법이 아니라고 설득한다.
가온의 원로들은 세력을 지키기 위해 원수의 나라, 부루와 손을 잡고 찬솔을 없앨 계략을 꾸미고 가온의 정신적 지주인 검은새를 내어주는 거래를 한다.
찬솔은 검은새에서 부루의 이든왕에게 피습을 당하고 가온의 신물인 활을 빼앗긴다.
찬솔의 복수를 위해서 백순과 손잡은 갈매 장군은 소이에게 찬솔이 살아 있다는 것을 속인 채 부루와의 전면전을 선언하고 백순은 원로들의 반격에 대비하여 소이와 갈매의 혼례를 서두른다.
부루의 독에 치명상을 입은 찬솔은 검은새에서 만난 하람과 아진의 간호로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밝고 건강한 웃음을 지닌 아진과 검은새의 순수한 백성들을 만나면서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게 되고, 진정한 가온의 정신을 깨닫는다.
소이는 찬솔이 지키고자 했던 가온을 지키기 위해 갈매와의 혼인을 결심하고, 드디어 백성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