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관객에게 '웃음'과 '즐거움' 드리고자
안톤 체홉의 단막극인 '청혼'과 '곰'을 이어서 하는 공연입니다.

누구나 쉽게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한바탕 웃음꽃을 만발 하고 가실 수 있습니다. 

줄거리

청혼 - 나딸리야에게 청혼허러 그의 집을 방문한 로모프
떨리는 마음으로 청혼하려 하지만 그의 입에선 자꾸 나딸리야와 그의 어머니 추부꼬프를
불쾌하게 하는 말들만 계속해서 나오게 된다.
과연 로모프는 나딸리야에게 청혼 할 수 있을까?

곰 - 7개월째 남편을 잃은 슬픔속에 살아가는 뽀뽀바. 어느 날 남편의 빚을 갚으라며
스미느로프가 찾아온다. 자신은 상중이라며 돈을 줄 수 없다는 뽀뽀바와 
오늘은 꼭 돈을 받겠다는 스미느로프. 
두 사람은 결국 총으로 결투마저 벌이게 되는데...

캐릭터

청혼 - 추부꼬프 | 욕심많은 여인. 나딸리야의 엄마.

청혼 - 나딸리야 | 못생긴 노처녀.

청혼 - 로모프 | 몸이 허약한 부잣집 아들. 노총각.

곰 - 뽀뽀바 | 남편을 잃은 아름다운 미망인.

곰 - 스미느로프 | 곰처럼 덩치가 크고 힘이 센 남자.

곰 - 루까 | 뽀뽀바의 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