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인가? 뮤지컬인가?
공연은 세미 뮤지컬의음악과 노래가 있는 세미 뮤지컬 형식이다.
여러 대중매체에 의해 춤과 노래에 익숙해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뮤지컬은 이미 친숙한 공연 형태이다. 따라서 관객들을 좀 더 쉽게 극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며,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내재된 의미들을 음악과 춤을 이용하여 가볍게 접근함으로써 일방적이고 주입적인 내용이 아니라 스스로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언플러그드 음악극이란 형식을 만든다.
전자음악을 이용한 ROCK뮤지컬이 현재 공연되고 있는 일반적인 뮤지컬의 형태이다. 패스트 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의 입맛에 생과일 쥬스의 신선함을 제공하듯 피아노와 혹은 기타를 이용해 전기를 거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소리와 그에 어우러진 사람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루어진 음악은 새로운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다. 주된 연주 악기가 되는 피아노는 극 속에서 감성적 이미지를 만들고,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여 무대 위에서 다른 배우들과 느낌을 교환하며 극 속에서 함께 나감으로써 공연의 생동감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줄 것이다. 또한 소극장 자체의 울림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배우들 자체의 육성을 이용한 대사와 노래는 어쿠스틱한 악기와 함께 관객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할 것이 틀림없다.
짦고 간단한 멜로디, 하지만 다양한 장르를 건드린다.
극중에서 사용되는 째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여러 종류의 음악을 한 공연 안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일이며, 일반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격렬한 몸동작 대신 음악의 리듬에 따라 흥얼거리는 인간 본연의 버릇을 무대위로 옮겨놓은 듯 한 안무는 자유로운 인간의 정서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연출의도
질풍노도의 어린 청소년 시절 가질 수 있는 성장의 아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속에서 두드러질 수밖에 없는 내적 갈등 및 사회적 갈등을 지하실이란 갇힌 공간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드러내며, 해결을 향하여 노력하는 모습들을 음악과 짧은 노래로 첨가된 음악극 형식을 빌려 따뜻한 시각으로 표현된 연극이다.
배경은 1990년 초반으로 당시의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통해 시대를 관통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젊은이들의 변함없는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꾀하였다.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며, 극중 인물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고 갈망하는 이상적 인물 ‘줄리아’는 그들의 내면에 감추어진 미래를 향한 그들의 소망을 대변하고 있다. 그들의 상황이 외부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의 미래만은 타인이나 사회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개척하려는 젊은이의 모습을 밝은 언어로 제시하는 것이 본 공연의 중요한 목적이다.
극중 인물의 주된 구성은 청소년들로서 지금의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갈등, 생활의 사실적인 모습들을 꾸밈없이 나타내어 그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모습, 사회 전반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그것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공연은 세미 뮤지컬의음악과 노래가 있는 세미 뮤지컬 형식이다.
여러 대중매체에 의해 춤과 노래에 익숙해진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뮤지컬은 이미 친숙한 공연 형태이다. 따라서 관객들을 좀 더 쉽게 극 속으로 끌어들일 수 있으며,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내재된 의미들을 음악과 춤을 이용하여 가볍게 접근함으로써 일방적이고 주입적인 내용이 아니라 스스로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언플러그드 음악극이란 형식을 만든다.
전자음악을 이용한 ROCK뮤지컬이 현재 공연되고 있는 일반적인 뮤지컬의 형태이다. 패스트 푸드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들의 입맛에 생과일 쥬스의 신선함을 제공하듯 피아노와 혹은 기타를 이용해 전기를 거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소리와 그에 어우러진 사람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루어진 음악은 새로운 신선함을 제공할 것이다. 주된 연주 악기가 되는 피아노는 극 속에서 감성적 이미지를 만들고,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여 무대 위에서 다른 배우들과 느낌을 교환하며 극 속에서 함께 나감으로써 공연의 생동감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줄 것이다. 또한 소극장 자체의 울림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배우들 자체의 육성을 이용한 대사와 노래는 어쿠스틱한 악기와 함께 관객과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할 것이 틀림없다.
짦고 간단한 멜로디, 하지만 다양한 장르를 건드린다.
극중에서 사용되는 째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여러 종류의 음악을 한 공연 안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는 일이며, 일반 뮤지컬에서 사용되는 격렬한 몸동작 대신 음악의 리듬에 따라 흥얼거리는 인간 본연의 버릇을 무대위로 옮겨놓은 듯 한 안무는 자유로운 인간의 정서를 그대로 표현한 것이다.
연출의도
질풍노도의 어린 청소년 시절 가질 수 있는 성장의 아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 속에서 두드러질 수밖에 없는 내적 갈등 및 사회적 갈등을 지하실이란 갇힌 공간에서 진솔한 모습으로 드러내며, 해결을 향하여 노력하는 모습들을 음악과 짧은 노래로 첨가된 음악극 형식을 빌려 따뜻한 시각으로 표현된 연극이다.
배경은 1990년 초반으로 당시의 청소년들의 생활과 그들의 생각을 통해 시대를 관통해 살아가는 우리들의 젊은이들의 변함없는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꾀하였다.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언급되며, 극중 인물들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고 갈망하는 이상적 인물 ‘줄리아’는 그들의 내면에 감추어진 미래를 향한 그들의 소망을 대변하고 있다. 그들의 상황이 외부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의 미래만은 타인이나 사회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개척하려는 젊은이의 모습을 밝은 언어로 제시하는 것이 본 공연의 중요한 목적이다.
극중 인물의 주된 구성은 청소년들로서 지금의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갈등, 생활의 사실적인 모습들을 꾸밈없이 나타내어 그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모습, 사회 전반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그것을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줄거리
청소년들이 다양한 공연 문화의 체험에 목말라 있던 90년대 초. 외국의 유명한 POP가수 줄리아의 내한 공연이 성사되자 청소년들의 관심은 줄리아의 내한 공연에 쏠린다. 그러나 입장료는 엄청나게 비싸고 그나마 그것도 조기 매진되어 암표조차 구할 수 없게 된다. 이에 기획사는 학생 전용 입석권을 일정량 판매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학생들은 표를 구하려 각지에서 몰려든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공급량으로 대다수의 학생들은 표를 구하지 못하고 그들 중 아쉬움과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몇몇은 의기투합하여 일을 도모한다.
“ 숨어들어가 하룻밤을 보내는 거야. 그리고 연연 시작할 때 나오는 거지. 그러, 우린 줄리아를 볼 수 있어!”
그러나 일은 쉽지 않았다. 공연 하루 전날이라 리허설이다, 공연 세팅 작업이다, 유명스타의 보안 관리다, 뭐다 하여 그들은 어렵게 들어간 공연장에서 이리저리 쫓겨 다니게 된다. 결국 공기 배출기가 고장 난 밀폐된 지하 창고 안에 숨은 그들은 공연을 보기위해 그 곳에서 하룻밤을 버티고 공연 당일 공연장으로 잠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공기 배출기가 고장 난 그 곳은 시간이 흐를수록 산소량이 부족해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여자들은 심한 호흡 곤란을 느끼게 된다. 이에 동요하는 아이들과 위기감을 느낀 아이들은 창고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그 순간 무대 특수 효과 장치의 폭발로 창고의 출입구가 봉쇄된다.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황상태가 아이들은 불안감에 광폭해지고 의견 충돌로 갈등을 겪지만 어느 순간 서로를 의지하게 되고 서로간의 깊은 신뢰감을 통해 위안을 얻게 된다. 그러한 가운데 그들이 진정 보고 싶고 열광하고 싶은 대상은 팝스타 줄리아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되고 사회의 일원으로, 가족의 일원으로, 세상의 중요한 존재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자신의 꿈과 희망과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소중한 자신의 존재감을 깨달은 그 순간,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가를 깨달으며 그들의 희미해지는 마지막을 느낀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그들은 밀폐된 문이 열리며 희미한 빛줄기 사이로 들려오는 줄리아의 희망찬 노래 소리를 듣게 된다.
“ 숨어들어가 하룻밤을 보내는 거야. 그리고 연연 시작할 때 나오는 거지. 그러, 우린 줄리아를 볼 수 있어!”
그러나 일은 쉽지 않았다. 공연 하루 전날이라 리허설이다, 공연 세팅 작업이다, 유명스타의 보안 관리다, 뭐다 하여 그들은 어렵게 들어간 공연장에서 이리저리 쫓겨 다니게 된다. 결국 공기 배출기가 고장 난 밀폐된 지하 창고 안에 숨은 그들은 공연을 보기위해 그 곳에서 하룻밤을 버티고 공연 당일 공연장으로 잠입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공기 배출기가 고장 난 그 곳은 시간이 흐를수록 산소량이 부족해져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여자들은 심한 호흡 곤란을 느끼게 된다. 이에 동요하는 아이들과 위기감을 느낀 아이들은 창고를 빠져나가려 하지만 그 순간 무대 특수 효과 장치의 폭발로 창고의 출입구가 봉쇄된다.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황상태가 아이들은 불안감에 광폭해지고 의견 충돌로 갈등을 겪지만 어느 순간 서로를 의지하게 되고 서로간의 깊은 신뢰감을 통해 위안을 얻게 된다. 그러한 가운데 그들이 진정 보고 싶고 열광하고 싶은 대상은 팝스타 줄리아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임을 깨닫게 되고 사회의 일원으로, 가족의 일원으로, 세상의 중요한 존재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자신의 꿈과 희망과 한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소중한 자신의 존재감을 깨달은 그 순간,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가를 깨달으며 그들의 희미해지는 마지막을 느낀다. 그리고 마지막 순간 그들은 밀폐된 문이 열리며 희미한 빛줄기 사이로 들려오는 줄리아의 희망찬 노래 소리를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