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마에스트로 Mark Gibson과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가 함께 선사하는 무대

뉴욕 시티오페라단과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에서 지휘자를 역임한 아메스트로
'Mark Gibson'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함께 여러분들께 박진감 넘치는
흥분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푸치니'특유의 매력이 가득 담긴 그의 대표 걸작 <토스카>에 흠뻑 빠져드시기 바랍니다.

최고의 극적인 오페라 <토스카>

19세기 로마의 긴박한 정치적 상황 속에 한 여인을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증오,
우정과 사랑, 정치적인 상황을 고뇌하는 예술가...
그리고 질투, 의심, 살인 등
단 하루 만에 죽음으로까지 치닫는 연인의 안타까운 스토리가 담긴 비극 오페라

<토스카>하면 떠오르는 유명 아리아

저는 평생을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았으며, 불쌍한 이를 도왔고 남에게 해를 끼친 것이 없습니다.
항상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제단에는 아름다운 꽃을 바치곤 했는데...
이런 저에게 어찌 이다지도 힘든 고통을 주십니다..
-2막 중 '토스카' 가 부르는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 d'arte, vissi d'amore)'-

별은 빛나고 대지는 향기로웠다. 그대는 달콤하고 뜨거운 입술로 날 떨게 했고,
고운 그대 나에게 안겼었지...그러나 이제 그 꿈은 영원히 사라지고, 나는 이제 죽어가네...
-3막 중 남자주인공 '카바라돗시'가 부르는 '별은 빛나건만(Elucevan le stelle)'-

줄거리

감옥에서 탈출한 국사범 안젤로티가 성당에 숨어들었다가, 우연히 화가 카바라돗시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카바라돗시의 연인 토스카는 평소에 그녀를 사모하던 스카르피아의 계략에 속아 카바라돗시가 변심했다고 생각한다. 이후 죄수를 숨긴 죄로 카바라돗시를 체포한 스카르피아는 토스카가 있는 곳에서 그를 고문한다. 아무 말 하지말라는 카바라돗시의 부탁이 있었지만, 그의 고통스런 신음 소리를 견디지 못한 토스카는 안젤로티의 행방을 말해버린다. 발각된 안젤로티는 자살하고, 이제 카바라돗시를 죽이려는 스카르피아에게 토스카는 할 수 없이 애정을 허락하고 카바라돗시를 놓아주기를 거래한다. 이에 스카르피아는 카바라돗시를 거짓 총살하라고 명한다. 토스카는 카바라돗시와 외국으로 가기 위한 출국 허가서를 스카르피아에게 요구하고, 이내 책상 위에 있는 칼을 몰래 집어 다가오는 스카르피아를 찔러 죽인다. 허가서를 손에 쥔 토스카는 카바라돗시에게 자신이 스카르피아를 죽인 것과 거짓 사형에 대해 얘기하고, 죽는 연기를 조언하며 기뻐한다. 병사들이 나타나 총을 쏘고 퇴장하자 토스카는 쓰러진 카바라돗시 곁에 다가가지만 그는 진짜 죽어있다. 곧이어 스카르피아를 살해한 그녀를 잡기 위해 경찰들이 몰려들자 토스카는 흉벽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만다.

캐릭터

토스카 | 정열적이고 매력적인 미모의 프리마돈나.

카바라돗시 | 화가로서 도덕적인 미덕을 갖춘 인물. 토스카의 연인이다.

스카르피아 | 남작으로 나오지만 사실 귀족 집안의 하인 출신. 토스카를 짝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