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막상 어른이 돼 마주하는 일상에 숨막힐 때 걱정 없던 옛시절을 떠올린 적 없었나요? 그 시절.. 무엇이 우리의 심장을 뛰게 했는지, 무엇을 향해 나아갔는지, 그 땐 무엇이 가장 소중했는지 이 공연이 숨가쁜 일상 속 시원한 바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줄거리
고등학교 절친한 친구들의 모임인 쓰리 몽키즈의 멤버 선우의 장례식. 이한과 택훈은 잠시 바람을 쐬며 찬란했던 지난 날을 회상한다. 10대의 에너지, 20대의 열정 넘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에 치이던 둘은 선우와의 마지막 추억을 계기로 각자 감춰오던 현실을 털어놓으며, 홀가분해진 마음으로 쓰리 몽키즈의 해체를 선언하고 선우를 보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