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연극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연극을 만들고자, 극단 피안 대표 이비안이 새로 극작한 창작극이다.
‘사춘기’, 라는 누구나 겪는 시기를 통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며, 자신의 상처를 마주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소녀들을 그리고 있다.
 

줄거리

2047년 미래, 13살 로아가 병실에서 눈을 뜬다.
큰 교통사고로 인해 기억상실증에 걸린 로아.
로아는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는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가족이 로아한테 숨기는 게 있어보인다.
그때 갑자기 로아와 동갑내기 지수의 등장으로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하는데…
 

캐릭터

로아 | 13살 소녀 로아.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회복하지만 어딘가 이상함을 느끼며 호기심을 가진다.

지수 | 로아와 동갑은 13살 소녀. 본인이 사춘기임을 온 몸으로 티낸다. 엄마와의 갈등으로 인해 로아에게 폭탄 같은 진실을 밝힌다.

엄마 | 로아의 엄마. 기억상실증에 걸린 로아를 사랑하고, 과보호하는 경향이 있다.

언니 | 로아의 언니. 기억상실증에 걸린 로아에게 친구처럼 다가가간다.

연구원 | 지수의 엄마이자, 연구원. 로아를 고쳐준 의사이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따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