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기획의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우러지는 인간사회의 소통의 방법이 인류역사상 찾아볼 수 없었던 인터넷이라는 기술로 인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이제 인터넷은 인간의 기호품이 아닌 생존의 필수품이 되었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다보니 모니터 뒤에서 숨겨진 익명성을 이용하여 타인과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수많은 우상을 금새 만들었다가도 순식간에 추락시키며 그들의 삶을 난도질하는 예가 몇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급속히 퍼져가고 있다.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무책임한 일부 네티즌들의 선동과 거기에 무차별적으로 동조하는 대중들, 혹시 네티즌들이 믿고 싶은 것이 바로 진실일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21세기의 우리사회의 매체현상의 문제점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태에서 어떤 것이 진정으로 인간을 위한 소통의 방법인지 진지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2011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이미 1차 심사를 거쳐 검증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공연이다. 익명성에 가려진 네티즌의 다수가 살인자가 될 수도 있음을 그려낸 < why not? > 은 희곡으로 이미 시의성이 높은 소재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낭만부재의 시대를 파고든 화제작! 당신도 제5부?
중년 배우의 중후함과 젊음의 열정이 들어내는 날것들!
일찍이 <갈매기>, <아가씨와건달들>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오던 대표 윤여성이 극단 아리랑 단원으로 연극은 물론 영화와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고동업과 함께 극중에서 디지털시대의 대표주자인 제5부의 권력을 자랑하는 정태 역할과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과도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 진섭 역으로 등장하여 호흡을 맞춘다.
또 강희영, 도영희 중년배우의 연기에 주목하라!
그리고 <루시드 드림>, <에쿠우스>에서 매력을 발산한 정열의 배우 송희정과 KBS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호한을 중심으로 양준서, 노정현, 조수정, 유은정, 이지영 신예스타들과 국악계에서 발굴해 낸 차세대 소리꾼 유현지 등이 함께 호흡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우러지는 인간사회의 소통의 방법이 인류역사상 찾아볼 수 없었던 인터넷이라는 기술로 인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이제 인터넷은 인간의 기호품이 아닌 생존의 필수품이 되었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다보니 모니터 뒤에서 숨겨진 익명성을 이용하여 타인과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수많은 우상을 금새 만들었다가도 순식간에 추락시키며 그들의 삶을 난도질하는 예가 몇 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급속히 퍼져가고 있다.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무책임한 일부 네티즌들의 선동과 거기에 무차별적으로 동조하는 대중들, 혹시 네티즌들이 믿고 싶은 것이 바로 진실일 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21세기의 우리사회의 매체현상의 문제점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태에서 어떤 것이 진정으로 인간을 위한 소통의 방법인지 진지한 성찰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2011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
서울연극제의 공식참가작으로 이미 1차 심사를 거쳐 검증된,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 공연이다. 익명성에 가려진 네티즌의 다수가 살인자가 될 수도 있음을 그려낸 < why not? > 은 희곡으로 이미 시의성이 높은 소재로 인정받은 작품이다.
낭만부재의 시대를 파고든 화제작! 당신도 제5부?
중년 배우의 중후함과 젊음의 열정이 들어내는 날것들!
일찍이 <갈매기>, <아가씨와건달들>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오던 대표 윤여성이 극단 아리랑 단원으로 연극은 물론 영화와 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고동업과 함께 극중에서 디지털시대의 대표주자인 제5부의 권력을 자랑하는 정태 역할과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과도 같은 베스트셀러 작가 진섭 역으로 등장하여 호흡을 맞춘다.
또 강희영, 도영희 중년배우의 연기에 주목하라!
그리고 <루시드 드림>, <에쿠우스>에서 매력을 발산한 정열의 배우 송희정과 KBS 성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호한을 중심으로 양준서, 노정현, 조수정, 유은정, 이지영 신예스타들과 국악계에서 발굴해 낸 차세대 소리꾼 유현지 등이 함께 호흡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줄거리
인터넷 뉴스사이트의 대표 정태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뉴스가 이전의 언론과는 다른 좀 더 발전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방식이라 믿으며 공격적이고 열정적으로 네티즌들을 선동하며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자극적인 소재와 추측만으로 네티즌들을 선동한다고 비난도 받고 있지만 열광적인 네티즌들의 반응에 고무돼 점점 그 규모를 늘려나가려 한다. 급격히 팽창하는 정보화시대에 비례하여 진화하는 네티즌들의 취향에 맞는 뉴스를 전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는 정태는 자신의 대학시절 친구인 진섭의 출판기념회를 방문하게 된다. 이젠 아무도 활자매체인 소설을 읽지 않는다는 진섭의 푸념을 들어주던 정태는 네티즌을 좌지우지 한다는 자신의 말을 믿지 못하는 진섭에게 자신이 가진 온라인에서의 힘은 진섭의 소설마저도 이슈화를 시킬 수 있다고 하며 한번 지켜보라고 한다.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진섭의 소설을 띄우기로 한 정태는 자신의 뉴스사이트를 통해 소설을 자극적으로 홍보한다. 진섭의 소설은 흥미를 보인 네티즌 들로 금새 유명새를 타게 되고 진섭까지도 새로운 시대의 문화아이콘 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슈가 된 진섭은 금새 흥미를 잃고 독주하는 것을 참지 못하던 네티즌들의 공격으로 곤경에 빠지고 그의 사생활과 과거마저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낱낱이 해부되고 공개되어 그의 인생은 산산조각 이 난다. 네티즌을 조종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던 정태마저도 자신의 편이라 믿었던 네티즌들이 차가운 외면과 비난으로 좌절하게 되고 결국 이들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그런 그들을 모니터 뒤에서 얼굴을 감춘 네티즌들은 냉소를 지으며 다음 사냥거리를 찾는다.
직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으로 진섭의 소설을 띄우기로 한 정태는 자신의 뉴스사이트를 통해 소설을 자극적으로 홍보한다. 진섭의 소설은 흥미를 보인 네티즌 들로 금새 유명새를 타게 되고 진섭까지도 새로운 시대의 문화아이콘 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된다. 하지만 이슈가 된 진섭은 금새 흥미를 잃고 독주하는 것을 참지 못하던 네티즌들의 공격으로 곤경에 빠지고 그의 사생활과 과거마저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낱낱이 해부되고 공개되어 그의 인생은 산산조각 이 난다. 네티즌을 조종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던 정태마저도 자신의 편이라 믿었던 네티즌들이 차가운 외면과 비난으로 좌절하게 되고 결국 이들은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그런 그들을 모니터 뒤에서 얼굴을 감춘 네티즌들은 냉소를 지으며 다음 사냥거리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