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흩어진 세상, 흩어진 꿈
호동과 사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6년 초연되어 2006 한국뮤지컬대상, 2007 뮤지컬어워즈에서 <안무상>과 <기술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공연계에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이미지뮤지컬 ‘바람의 나라’가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에 힘입어 오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유리왕에서부터 대무신왕, 민중왕 및 호동 왕자에 이르는 고구려 개국 초기 3대의 가족사를 다루고 있는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만화와 게임에서 음악극(뮤지컬), 소설, 드라마로 발전, One Source Multi-Use의 대표적 콘텐츠로서 2002년 서울예술단에 의해 음악극(뮤지컬)으로 재탄생된 이래, 2006년 아버지와 아들의 충돌_ 무휼편(대 부여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2007년과 2009년에 앙코르 공연하였다.
이번 무대는 주몽의 손자인 무휼(고구려 3대왕-대무신왕)과 그의 아들 호동 왕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렸던(만화 원작 1~6권) 지난 작품에 이어 하늘과 땅의 충돌_ 호동편(대 낙랑전)으로 호동왕자와 낙랑의 자명고를 중심으로 한 고구려의 태동/발전기를 배경으로 한다.
고조선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고조선의 혼을 가진 유일한 국가임을 자부하는 낙랑과 고구려가 국가관의 충돌과 함께 하늘과 땅의 전쟁으로 표현되는 거대한 전쟁을 치루는 역사적인 세대교체 과정을 그린다.
낙랑을 지키는 자명고로서 해와 달의 속성을 가진 최리의 두 아들 `충`과 `운`, 고구려와 낙랑의 정치적 야심의 희생양으로 혼인하게 되는 `호동`과 `사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와 음모, 사랑이야기가 현대적 이미지 양식으로 표현된다.
연출은 최근 ‘모차르트’ ‘투란도트’ ‘피맛골연가’ 등 섬세한 무대 연출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흥행을 시키고 있는 유희성 감독이 맡았으며 대본은 원작자 김진이 직접 맡았다.
여기에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태풍’ ‘로미오와 줄리엣’ ‘크리스마스캐롤’ 등의 음악으로 국내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던 체코 작곡가 데니악바르탁이 참여해 또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동과 사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6년 초연되어 2006 한국뮤지컬대상, 2007 뮤지컬어워즈에서 <안무상>과 <기술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공연계에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이미지뮤지컬 ‘바람의 나라’가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에 힘입어 오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유리왕에서부터 대무신왕, 민중왕 및 호동 왕자에 이르는 고구려 개국 초기 3대의 가족사를 다루고 있는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만화와 게임에서 음악극(뮤지컬), 소설, 드라마로 발전, One Source Multi-Use의 대표적 콘텐츠로서 2002년 서울예술단에 의해 음악극(뮤지컬)으로 재탄생된 이래, 2006년 아버지와 아들의 충돌_ 무휼편(대 부여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2007년과 2009년에 앙코르 공연하였다.
이번 무대는 주몽의 손자인 무휼(고구려 3대왕-대무신왕)과 그의 아들 호동 왕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렸던(만화 원작 1~6권) 지난 작품에 이어 하늘과 땅의 충돌_ 호동편(대 낙랑전)으로 호동왕자와 낙랑의 자명고를 중심으로 한 고구려의 태동/발전기를 배경으로 한다.
고조선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고조선의 혼을 가진 유일한 국가임을 자부하는 낙랑과 고구려가 국가관의 충돌과 함께 하늘과 땅의 전쟁으로 표현되는 거대한 전쟁을 치루는 역사적인 세대교체 과정을 그린다.
낙랑을 지키는 자명고로서 해와 달의 속성을 가진 최리의 두 아들 `충`과 `운`, 고구려와 낙랑의 정치적 야심의 희생양으로 혼인하게 되는 `호동`과 `사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와 음모, 사랑이야기가 현대적 이미지 양식으로 표현된다.
연출은 최근 ‘모차르트’ ‘투란도트’ ‘피맛골연가’ 등 섬세한 무대 연출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흥행을 시키고 있는 유희성 감독이 맡았으며 대본은 원작자 김진이 직접 맡았다.
여기에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태풍’ ‘로미오와 줄리엣’ ‘크리스마스캐롤’ 등의 음악으로 국내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던 체코 작곡가 데니악바르탁이 참여해 또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거리
AD 36년 고구려 3대 대무신왕 15년 여름 4월.
왕자 호동과 낙랑의 왕 최리가 옥저 땅에서 우연을 가장한 조우를 한다.
고구려에게 필요한 것은 환과 배달, 조선과 낙랑으로 이어지는 삼한 통일의 명분이고 낙랑에게 필요한 것은 고구려의 힘을 이용한 옛 영광의 회복이다.
최리는 자신의 딸인 사비를 이용하여 혼인을 맺고자 하고, 고구려와 호동은 기습의 시간을 벌기 위해 공주를 이용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올곧지 못한 사랑과 정당하지 못한 명분,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정치적인 암투, 그로 인해 정해진 배신, 죽음으로 치닫는다.
왕자 호동과 낙랑의 왕 최리가 옥저 땅에서 우연을 가장한 조우를 한다.
고구려에게 필요한 것은 환과 배달, 조선과 낙랑으로 이어지는 삼한 통일의 명분이고 낙랑에게 필요한 것은 고구려의 힘을 이용한 옛 영광의 회복이다.
최리는 자신의 딸인 사비를 이용하여 혼인을 맺고자 하고, 고구려와 호동은 기습의 시간을 벌기 위해 공주를 이용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올곧지 못한 사랑과 정당하지 못한 명분,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는 정치적인 암투, 그로 인해 정해진 배신, 죽음으로 치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