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 장르
- 뮤지컬 - 창작
- 일시
- 2011.10.14 ~ 2011.10.23
- 장소
-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 관람시간
- 15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5예매자평
평점 7전문가평
평점 6.5예매자평
평점 7출연진
작품설명
흩어진 세상, 흩어진 꿈
호동과 사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6년 초연되어 2006 한국뮤지컬대상, 2007 뮤지컬어워즈에서 <안무상>과 <기술상>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공연계에 강렬하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이미지뮤지컬 ‘바람의 나라’가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에 힘입어 오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뮤지컬 ‘바람의 나라’는 유리왕에서부터 대무신왕, 민중왕 및 호동 왕자에 이르는 고구려 개국 초기 3대의 가족사를 다루고 있는 김진의 만화 ‘바람의 나라’가 원작이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만화와 게임에서 음악극(뮤지컬), 소설, 드라마로 발전, One Source Multi-Use의 대표적 콘텐츠로서 2002년 서울예술단에 의해 음악극(뮤지컬)으로 재탄생된 이래, 2006년 아버지와 아들의 충돌_ 무휼편(대 부여전)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2007년과 2009년에 앙코르 공연하였다.
이번 무대는 주몽의 손자인 무휼(고구려 3대왕-대무신왕)과 그의 아들 호동 왕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렸던(만화 원작 1~6권) 지난 작품에 이어 하늘과 땅의 충돌_ 호동편(대 낙랑전)으로 호동왕자와 낙랑의 자명고를 중심으로 한 고구려의 태동/발전기를 배경으로 한다.
고조선의 후예임을 자처하며 고조선의 혼을 가진 유일한 국가임을 자부하는 낙랑과 고구려가 국가관의 충돌과 함께 하늘과 땅의 전쟁으로 표현되는 거대한 전쟁을 치루는 역사적인 세대교체 과정을 그린다.
낙랑을 지키는 자명고로서 해와 달의 속성을 가진 최리의 두 아들 `충`과 `운`, 고구려와 낙랑의 정치적 야심의 희생양으로 혼인하게 되는 `호동`과 `사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정치와 음모, 사랑이야기가 현대적 이미지 양식으로 표현된다.
연출은 최근 ‘모차르트’ ‘투란도트’ ‘피맛골연가’ 등 섬세한 무대 연출로 다양한 관객층에게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흥행을 시키고 있는 유희성 감독이 맡았으며 대본은 원작자 김진이 직접 맡았다.
여기에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태풍’ ‘로미오와 줄리엣’ ‘크리스마스캐롤’ 등의 음악으로 국내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던 체코 작곡가 데니악바르탁이 참여해 또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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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권재현
전편이 눈의 뮤지컬이라면 호동 편은 귀의 뮤지컬. 여전히 비움의 미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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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원작자가 대본을 쓴 탓일까, 만화를 무대화하면서 버리지 못한 것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