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판 엎고, 퉤!>는 작가 김지훈의 첫 연출작으로 2011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인 이윤택의 시<밥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관념적 언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객들에게 현실감있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무대와 조명등의 장치를 과감히 해체하고, 배우들의 농밀한 언어의 힘만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직품 속의 ‘삼류 배우’와 ‘실패한 연출가’라는 현실감이 없는 두 인물과 현실로 상징되는 사채업자간의 충돌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된다. 관념이 배고픔과 밥에 무너지고, 밥이라는 감옥에 갇혀 살 수 밖에 없는 자들의 통쾌한 판 엎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와 연희단거리패 4대 햄릿 윤정섭이 출연하며, <바보각시>초대 교주 윤종식이 출연하며 가마골소극장에서 다시 <판 엎고,퉤!>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이 작품은 “관념적 언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객들에게 현실감있게 전달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무대와 조명등의 장치를 과감히 해체하고, 배우들의 농밀한 언어의 힘만으로 극을 이끌어 간다.
직품 속의 ‘삼류 배우’와 ‘실패한 연출가’라는 현실감이 없는 두 인물과 현실로 상징되는 사채업자간의 충돌이 유머러스하게 표현된다. 관념이 배고픔과 밥에 무너지고, 밥이라는 감옥에 갇혀 살 수 밖에 없는 자들의 통쾌한 판 엎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연희단거리패 대표 김소희와 연희단거리패 4대 햄릿 윤정섭이 출연하며, <바보각시>초대 교주 윤종식이 출연하며 가마골소극장에서 다시 <판 엎고,퉤!>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줄거리
연극이 엎어진 극장. 홀로 무대를 떠나지 않고 있는 여배우가 있다.
엎어진 극장에서 밥을 지으려던 여배우는 쌀바가지까지 엎어뜨린다. 집도 차도 다 잃은 연출가가 찾아온다. 그에게 남은 것은 접이식 사다리 하나 조명 하나 조명용 전선 한 다발이 전부다. 과부하에 걸려 자꾸만 정전되는 세상. 조명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는 여배우를 위해 연출가는 계속 말을 걸고 빛을 비춘다.
그때 사채업자가 찾아와 난동을 부린다. 여배우,연출가,사채업자 모두 배가 고프다. 여배우가 한톨한톨 주운 쌀로 밥을 짓는다. 밥 지을 줄 모르는 여배우와 연출가를 대신해 사채업자가 냄비밥을 짓는다. 그러나 냄비밥을 연출가와 여배우가 다 먹어치운다.
밥을 다 먹은 셋은 다시 연극을 시작하려하는데......,
엎어진 극장에서 밥을 지으려던 여배우는 쌀바가지까지 엎어뜨린다. 집도 차도 다 잃은 연출가가 찾아온다. 그에게 남은 것은 접이식 사다리 하나 조명 하나 조명용 전선 한 다발이 전부다. 과부하에 걸려 자꾸만 정전되는 세상. 조명을 받아야 존재할 수 있는 여배우를 위해 연출가는 계속 말을 걸고 빛을 비춘다.
그때 사채업자가 찾아와 난동을 부린다. 여배우,연출가,사채업자 모두 배가 고프다. 여배우가 한톨한톨 주운 쌀로 밥을 짓는다. 밥 지을 줄 모르는 여배우와 연출가를 대신해 사채업자가 냄비밥을 짓는다. 그러나 냄비밥을 연출가와 여배우가 다 먹어치운다.
밥을 다 먹은 셋은 다시 연극을 시작하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