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배우 양희경, 황금마차 '허추나'로 무대에 서다!!!
만나면 친구처럼 손잡고 수다 떨고 싶은 배우 양희경. <늙은 창녀의 노래>로 수많은 관객을 울렸던 그녀가 2008년 봄, 맘 헤픈 '카바레 가수' 허추나로 무대에 선다. 본명 박민자. 사연 많은 인생이지만, 상처투성이 속내를 드러내기 보다는 철업이 웃고, 사춘기 소녀마냥 시와 사랑을 노래한다. 한 호흡도 그냥 버리지 않는 세밀함과 순발력에서 나오는 생생한 연기, 어떤 배역을 만나도 살아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그녀.

오랜 시간 제대로 공들인, 그래서 더 살아 숨쉬는 작품
신인작가 김태형의 일상을 담은 섬세한 필치.
연극 <봄날은 간다>로 동아연극상을 수상한 김경익 연출의 '삶에 대한 따스한 시선'
충무로에서 대학로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각오한 신인배우, 심이영과 김영준의 무서운 기세!!
영화 <튜브><남극일기><라디오 스타> 등의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영화보다 더 화제가 된 미술감독, 황익준! 그가 창조한 살아있는 연극무대. 실력있는 사람들이 열정으로 뭉쳐, 치열하게 고민하고 오랜 시간 제대로 공들였다! 그래서 더 살아 숨쉬는 작품, 연극 <민자씨의 황금시대>가 봄날 다가온다~

줄거리

집 나간지 10년 만에 같이 살자고 찾아온 뻔뻔한 엄마, 박민자.
그런 엄마가 징하게 싫은 딸 미아. 대책 없는 엄마. 같이 살자고 매달려 겨우 집에 들여놨더니 이 아줌마 첫사랑을 만나서 연애한단다. 그렇게 티격태격....
상처주고, 상처 받은 엄마와 딸이 서로의 마음을 서서히 열어가던 어느날...
철없는 엄마 박민자, 믿었던 첫사랑한테 사기 당한 것도 모자라 46세 나이에 기막힌 대형사고를 치는데...

반전에 반전! 천방지축 박민자 여사의 드라마틱한 인생열전.
그려를 둘러싼 맘 헤픈 사람들의
'사람과 사랑 때문에 울고, 웃는' 가슴 찡한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