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오페라의 유령><지킬앤하이드>의 신화를 뛰어넘을 브로드웨이명작, 역사적 아시아 초연! 2012년 관객을 사로잡을 감동대작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2012년, 관객을 사로잡을 감동대작 브로드웨이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프로듀서 최용석, 연출 한진섭)가 오는 8월 2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역사적인 막을 올린다.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작가’이자 세계적인 대문호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역대 최강 난이도' 라 불릴 만큼 다양한 뮤지컬 넘버로 구성되어 있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아니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꿈의 무대로 손꼽혀왔다. 국내 초연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타 공연과는 차별화된 탄탄한 프로덕션으로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총출동, 뮤지컬<두 도시 이야기> 최고의 뮤지컬 배우만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프로덕션의 위엄!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숭고한 사랑을 웅장한 스케일로 그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는 정통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려한 면모를 과시한다. 세상을 비판적이고 염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변호사이지만 가슴 속에는 누구보다도 따뜻한 사랑을 담고 있는 변호사 ‘시드니 칼튼', 귀족들의 오만과 잔혹함에 신분과 이름 모두를 버리지만 양심과 사랑의 끈은 놓지 않았던 ‘찰스 다네이, 시드니 칼튼’의 숭고한 사랑의 대상이자 ‘찰스 다네이’의 아내인 아름다운 여인 ‘루시 마네뜨’, 혼란의 중심에서 혁명을 주동하고 극적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마담 드파르지’ 등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캐릭터들은 배우라면 누구든 탐낼만한 살아 숨쉬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쉽게 소화하기 힘든 높은 음역대를 자랑하는 <두 도시 이야기>의 뮤지컬 넘버는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실력 있는 배우들을 필요로 하여 그 어느 작품 보다 캐스팅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줄거리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 같은 사랑이야기 런던의 텔슨 은행에 근무하는 자비스 로리는 옛 고객이자 친구이며, 의사인 알렉상드르 마네뜨 박사를 데리러 프랑스로 가는 길에 그녀의 딸인 루시 마네뜨를 만나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전하고 동행한다. 난폭한 에버몽드 후작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17년간 바스티유 감옥에 수감되었던 알렉상드르 마네뜨 박사는 감옥에서 석방된 후 딸 루시 마네뜨와 함께 런던에서 조용히 생활한다. 프랑스의 망명귀족이자 에버몽드 후작의 조카인 찰스 다네이는 잔인 무도한 프랑스 귀족사회에 회의를 느끼고 런던으로 건너가던 중 우연히 루시 마네뜨를 만나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곧 프랑스 첩자의 누명을 쓰고 고소된 찰스 다네이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방탕한 생활을 해오던 변호사 시드니 칼튼의 도움을 받아 무죄 판결을 받는다. 찰스 다네이를 돕던 중 루시 마네뜨를 만나게 된 시드니 칼튼은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씨에 감화되어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결심한다. 그러나 루시 마네뜨는 찰스 다네이와 결혼하고 시드니 칼튼은 절망하지만 사랑하는 루시 마네뜨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하겠다고 선언한다. 프랑스 혁명이 시작될 무렵 과거 에버몽드 후작의 하인들이 투옥되는 것이 부당하다고 느낀 찰스 다네이는 자신의 위험한 처지를 알면서도 그들을 구하기 위해 파리로 건너가는데……

캐릭터

시드니 칼튼 | Sydny Carton
세상을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변호사. 그래서 술과 친구가 되어 사는 남자. 다네이의 변호를 맡으면서 루시를 만나게 되어 사랑에 눈을 뜬다. 루시가족과 가까이 지내며 특히 그녀의 딸 아기 루시와의 포근했던 시간들에 감사하며 사랑하는 루시를 위해 그녀의 남편 다네이를 대신하여 단두대에 오르게 된다.

찰스 다네이 | Charles Darnay
프랑스 에버몽드 가족의 귀족 출신. 귀족들의 오만과 잔혹함에 신분과 이름 모두를 버리는 남자. 영국으로 망명하여 루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루시의 아버지를 폐인으로 만든 에버몽드 사건을 전혀 모른 채, 결국 루시와 결혼을 하게 된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하인 가벨을 구하기 위해서 고국으로 돌아오지만 자신의 가문과의 악연으로 시민군에 체포되어 죽음을 고비를 맞이하게 된다.

루시 마네뜨 | Lucie Manette
폐인이 된 아버지를 치유하며, 친절하고 따뜻한 성품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 태어나자마자 아버지는 행방불명되고 엄마는 죽게 되자 로리와 프로스에 의해 성장한다. 17살이 되면서 자신의 역사를 알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를 만난다. 아버지와 함께 런던으로 오는 배에서 다네이란 남자를 만나게 되고 다네이가 곤경에 처하자 그를 도와주려다 또 한 남자 영국인변호사 칼톤을 만나게 된다. 결국 다네이와 결혼하게 되나, 프랑스 혁명의 소용돌이에서 인생의 굴곡을 경험하게 된다.

마담 드파르지 | Madame Therese Defarge
에버몽드 일가에 의해 모든 가족을 잃고 증오와 복수심으로 불타있는 여인. 에버몽드 후작에게 쫓겨 오랜 세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간다. 프랑스 혁명의 중심세력으로 자신의 존재와 에버몽드사건을 세상에 알린다. 하지만 그녀의 복수는 후작에서 끝나지 않고, 후작의 조카 다네이는 물론 그의 부인, 딸에게 까지 향하게 된다. 그녀의 끝없는 복수는 결국 프로스에 의한 죽음으로 막을 내린다.

알렉상드르 마네뜨박사 | Dr. Alexandre Manette
뒤틀린 운명의 소용돌이에 말려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기구한 인생을 살게 된 루시의 아버지.에버몽드사건에 휘말려 17년 간 바스티유 감옥에 감금된다. 증오와 복수심으로 17년간을 보내며 자신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폐인이 된다. 그를 찾아온 딸 루시에게서 부인을 만나게 되고, 루시의 보살핌으로 안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에버몽드 후작의 조카 다네이와 루시가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게 되고 자신의 증오와 복수를 덮게 된다.

어니스트 드파르지 | Ernest Defarge  남성
과거에는 마네뜨 박사의 하인이었고, 현재는 파리 빈민가 술집의 주인이자 마담 드파르지와 함께 혁명세력의 중심인물. 증오심으로 인간애를 잃고 변해가는 부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부인의 끝없는 복수를 멈추게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증오와 복수심으로부터 부인을 구해내지 못하고 결국 부인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에버몽드 후작 | The Marquis St. Evremonde
자신의 마차에 가스파드의 아들을 죽이고도 전혀 죄의식이 없는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귀족. 형과 함께 한 여인을 탐내다 그녀의 가족들을 죽이게 되고 그 비밀을 감추려고 마네뜨 박사를 바스티유 감옥에 감금시킨다. 또한 눈엣가시인 조카 다네이를 없애려 음모를 꾸민다.

존 바사드 | John Barsad
에버몽드 후작의 심복으로 다네이를 음해하려는 사악한 인물. 혁명이 일어나고 에버몽드가 죽자, ‘솔로몬’으로 성을 개명하고 시민군의 일원으로 지낸다. 그러다 칼톤에게 속아서 다네이를 탈출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리 크런처 | Jerry Cruncher
텔슨 은행의 짐꾼이자, 건달출신으로 무덤을 파헤치는 시체 도둑. 로리에 의해 항상 루시 가족 곁에 머물며 그들을 보호하고, 항상 칼톤에게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