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중학교 때 정규 교육을 포기하고 스스로 음악 세계를 개척해왔던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만 19세)가 세계 최고의 음악 학교인 보스턴 버클리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9월 유학을 앞두고 단독 콘서트를 연다.

줄거리

진보라는 재즈와 다양한 장르, 악기들과의 결합을 통해 한국적이면서 동시에 보편적인 음악 세계를 형성해왔다. 따라서 진보라의 음악은 재즈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한국 사람이 아니더라도 친근하게 들을 수 있다.

진보라의 음악 세계는 열려있다.
그녀의 음악 세계는 개인적인 관심사에서부터 사회적 이슈에 이르기까지 내, 외부 세계로부터 끊임없이 자극을 받는다.
냉면을 먹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재치 있는 곡도 있는 반면, 이라크 전쟁에 대한 소식을 듣고 쓴 ‘사막의 폭풍’ 이란 진지하고 심각한 주제를 담고 있는 곡도 있다.
그만큼 그녀의 음악 세계는 혼자만의 세계에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끊임없이 교감하는 열린 공간인 것이다.

현재 진보라는 9월 미국 유학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2월 14일에 있을 공연을 위한 곡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있었던 <진보라 재즈 콘서트 in 발렌타인>은 판매 오픈 하루만에 전석이 매진되면서 진보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시켰다.
성공적인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진 이 후 진보라의 공연을 원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공연이 확정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레퍼토리는 물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은 더욱 풍부해진 진보라의 음악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