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인형과 배우 그리고 무대화 동물 캐릭터의 완별한 결합으로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1997년 디즈니 뮤지컬 제2탄으로 등장한 뮤지컬<라이온킹>,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참신한 연출과 환상적인 음악을 재탄생했습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 공연은 연극계에서도 그 작품성이 높이 평가되어 1998년 토니상에서 최우수연출상 외 5개부문을 석권하는 업적 외 주요상을 25개 이상 수상하며 브로드웨이를 평정햇습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은 현재 브로드웨이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 런던, 함부르크 등 세계 각국에서 롱런 공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와 미지의 대륙에서 성장한 천재 연출가! 그리고 무대 디자이너!
디즈니는 브로드웨이 경력은 없었지만 뮤지컬에 대한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웟고 인형극에 누구보다 조예가 깊은 연출가 줄리테이머를 선별한 것은 그들의 최상의 선택이였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해석과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진정한 브로드웨이의 <라이온킹>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면을 쓴 배우들은 인형극의 기술을 도입하여 수많은 동물들의 캐릭터를 표현하고, 관객들은 가면과 인형, 배우의 모습을 동시에 감상하며 색다른 매력에 빠져들게 햇습니다.
줄리테이머는 은막의 마법과 무대의 마법이 전혀 다른 것임을 알고 있는 연출가였습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과는 완전히 다른 무대의 마술을 관객들에게 걸고 싶어했고, 관객의 양해를 통해서만 성립 가능한 매혹적인 은유의 세계를 만들어 냈습니다.

오감을 사로잡는 완벽한 Creative, Stage Magic
이러한 예술적인 무대는,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접근방법을 고민한 디즈니와 완벽한 하모니를 이룬 천재적인 크리에이티브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동물들이 모이는 첫 장면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의 하나로 꼽힙니다. 한정적인 무대를 탈피하여 공간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동물들, 배우와 동물 인형이 빚어내는 완벽한 춤의 조화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여기에 엘튼 존과 팀 라이스 명콤비의 음악과 레보 M이 창조하는 대륙적인 아프리칸 비트가 가미되며, 개박 5분 직후부터 눈물이 흐르는 놀라운 경험에 도달합니다.

계층과 연령, 인종을 뒤어넘는 메시지로 새로운 패밀리 뮤지컬의 지평을 열다
나라와 지역, 인종, 성별 등의 차이는 이 뮤지컬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글로벌한 성공은 지금까지의 뮤지컬 상식을 뛰어넘는 '전위적인 틀 깨기'가 있어 가능했습니다. 보편적인 스토리와 이를 전하는 캐릭터의 혼, 연출과 안무, 조명 등에 이르기까지 그들만의 상식을 바탕으로 무대가 창조됩니다.
뮤지컬 <라이온킹>의 스토리는, Circle of Life(윤회)라는 심오한 테마를 중심으로 인간이 지닌 권력과 탐욕, 사랑과 우정, 슬픔과 기쁨 등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한 다국적 극단을 이끌어온 줄리 테이머는, 어느 문화권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마스크를 뮤지컬에 도입하여 획기적인 무대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런 그들의 노력은 애니메이션에서 만끽할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전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을 탄생 시켯습니다.

이제 드디어, 대한민국 서울에도 뮤지컬<라이온킹>의 특별한 감동이 찾아온다.
시키씨어터컴퍼니의 아사리 게이타 대표는, <라이온킹> 한국공연의 의의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한국 연국계가 미국이나 일본처럼 롱런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는 3개의 목표를 가지고 이번 공연에 도전하려 합니다."
첫째, 이 대작 뮤지컬<라이언킹>을 투어컴퍼니의 영어대사가 아닌 한국어로, 직접 한국인 배우들로 만들어진 무대로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둘째, 네임 벨류를 우선시하는 '스타주의' 캐스팅에서 벗어나, 실력 있는 배우를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별하여 캐스팅하고자 합니다.
셋째, 티켓 가격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합니다.

줄거리

아프리카의 대지를 무대로 생명과 탄생과 죽음,
가족간의 사랑,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뜨겁고 감동적인 언어로 감상합니다.

아프리카의 광대한 사바나.
주술사 라피키가 생명의 찬가를 부르고 수많은 동물들이 심바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프라이드록(Pride Rock)으로 몰려 듭니다. 그러나 무파사의 동생 스카는 왕위에 대한 욕심으로 심바의 탄생을 기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빛으로 충만한 왕국, 프라이드 랜드(Pride Land)를 내려다 보며 부왕 무파사는 아들에게 윤회의 이념을 가르칩니다.
"라이온도 죽으면 풀이 되고 그 풀은 초식동물이 먹고, 그 초식동물을 라이온이 먹는다.
모든 것은 반복되는 생명의 조화와 연관 되어 있다. 왕으로서 이것을 이해하고, 모든 생명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
왕성한 심바는 숙부 스카에게서 들은 금단의 장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심바를 시다리고 있었던 것은 라이온의 지배를 반가와 하지 않는 하이에나 3마리, 강한 척핟건 심바였지만 결국 당하지 못하고, 위험한 순간에 가까스로 아버지에게 구출 됩니다. 미래의 왕으로서 제멋대로 행동하지 말라며 꾸짖는 왕. 하지만 별이 반짝이는 하늘 아래에서 왕은 의기소참해진 아들에게 아버지로서 이야기 합니다.
"과거의 위대한 왕들이 저 별에서 너를 보고 있어. 너를 인도할 것이다. 그들의 네 안에 살아 있단다."
어느 날 스카는 아버지로부터 선물이 있다며 심바를 협곡으로 유혹 합니다. 아버지를 기다리던 심바에게 하이에나에게 쫒기는 물소 떼가 갑작스럽게 덮쳐옵니다. 달려온 아버지 무파사는 심바의 구출에는 성공하지만 자기 자신은 물소 떼에 말려들어 목숨을 잃고 맙니다.
"너만 없었으면 아버지는 죽지 않았어!" 슬퍼하는 심바에게 스카가 비난을 쏟아 붓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의 책임을 느낀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를 떠납니다.
몸과 마음 모두에 깊이 상처 입은 심바는 미아캣인 티몬과 멧돼지 품바를 만나게 됩니다. 두명의 친구는 '하쿠나 마타타'라는 그들만의 철학을 들려주며 심바를 위로 합니다. 착하고 남다른 두 친구와 함께, 심바는 늠름한 라이온으로 성장해 갑니다.
성장한 심바는 어린 시절의 친구인 나라와 재회 합니다. 그녀는 스카의 약정으로 인해 황폐해진 프라이드 랜드의 모습을 들려 줍니다. 그녀는 왕국을 다시 평화로운 곳으로 되돌리기 위해 심바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떨치지 못한 심바는 결심을 하지 못합니다.
이때 심바의 생존을 알게 된 라피키도 그를 설득하고 아버지 무파사의 영도 나타나 정당한 왕위를 계승하라고 격려합니다. 비로소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깨달은 심바는 평화로운 프라이드 랜드를 되찾기 위해 왕국으로 돌아옵니다.

캐릭터

심바 | 무파사왕의 아들, 씩씩하게 뛰어놀며 즐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부왕인 무파사의 죽음에 대해 숙부 스카에게서 책을을 추궁당해 프라이드 랜드 바같으로 쫒겨가게 된다.

나라 | 심바의 어린 시절 친구인 암컷 라이온.

무파사 | 프라이드랜드의 왕이며 아들 심바를 사랑하는 부친.

티몬 | 말하는 것은 신랄하지만, 남을 잘 보살필 줄 아는 미아켓.

품바 | 티몬과 함께 정글에서 성정하는 착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멧돼지.

자즈 | 매일 아침 프라이드랜드의 최신 정보를 왕에게 리포트하는 왕가의 귀중한 집사.

라피키 | 나이 먹은 비비원숭이 주술사. 위대한 왕 무파사가 통치하는 왕국 프라이드랜드의 사안적 존재.

스카 | 무파사왕의 동생. 새로운 왕자의 탄생에 의해 왕위의 제1위계승권을 잃은 스카는 분통해 하며 왕과 왕자를 죽이려고 계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