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VIEW POINT

하나/ 노부를 위한 늙은 세 딸의 애틋한 사부곡!
아내를 먼저 보내고 홀로 고향을 지키는 아버지를 위해 늙은 세 딸이 고향으로 다시 모였다.
가족을 위해 평생 그림자처럼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둘/ 엽기 할매들의 좌충우돌 시골 원정기!
다리 다친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출동한 엽기 세 할매의 고군분투!!!
과연 세 할매들은 깡촌에서 적응하며 아버지를 잘 지킬 수 있을까?

셋/ 자매라면 공감 100%!
어머! 보다 보니 우리 집 이야기!
공감 돋는 세 자매 이야기로 추억이 새록새록!
언니 손잡고 보면 더 큰 감동이 뙇!!!

한국 창작희곡의 새로운 가능성!
섬세한 연출, 격정의 연기가 공존하는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질감의 무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슴 시린 감동과 풍성한 재미가 넘쳐 나는 명품 연극!!!

2012년 봄!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형제 자매가 손 맞잡고 꼭 봐야 할 대학로 최고의 화제작!
손수건 하나는 꼬~옥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황혼의 세 자매, 아카시아 꽃 피는 고향에 돌아가 소녀가 되다!

“무 나무에는 아카시아도 많고요, 우리 세 자매 예쁘고 사랑도 많다.
무 나무에는 아카시아도 많고요, 우리 아버지 웃음도 사랑도 많다.
아카시아 향기 따라 내 인생도 솔솔 흘러간다!”

25년 전 아내와 사별한 후 홀로 벌을 치며 무료한 일생을 달래시던 아버지가 다리를 다치셨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순이 넘은 세 딸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아버지와 여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남편과 자식, 손자손녀들의 걱정과 만류를 뒤로한 채 시골로 향한다.
변하지 않은 고향집 툇마루에 앉아 변해버린 고향의 전경을 바라보며 옛 추억에 잠기고,
어릴 적 아카시아 활짝 핀 길을 걸으며 아카시아 꽃을 따먹던 기억부터 시작해 아버지와 세 딸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