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최고의 배우, 최고의 스탭, 최고의 제작사가 뭉친  <라이프 인 더 씨어터>
20C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영화 <한니발>의 작가 ‘데이비드 마멧’의 초기작 <라이프 인 더 씨어터>가 젊은 감각, 센스있는 연출로 대학로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황재헌 연출을 만나 한국초연으로 관객 앞에 선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야동 순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얻고 있는 이순재, 국립극단 20년차, 30년 연기인생의 배테랑 배우 전국환, <며느리 전성시대>,<뉴하트> 등에서 냉철하고 핸섬한 댄디가이 이미지로 여심을 자극한 장현성,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배우’라는 이름이 어룰리는 홍경인 출연!! 여기에 연극 최고의 브랜드<연극열전 2>가 함께하는 <라이프 인 더 씨어터>는 올 여름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혹시 내 얘기 아니야?? 국민공감 100%의 고품격 위트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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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파릇파릇함이 질투나는 선배 VS 고리타분한 선배가 따분한 후배
- 올라오는 신입에게 위기감을 느끼는 직장상사 VS 서열만 내세우는 상사에게 존경심이 나 오지 않는 신입
- 철없는 자식이 걱정되어 잔소리가 늘어가는 부모 VS 부모 품에서 벗어나 세상 밖으로 나오고 싶은 자식
보는 사람 각자의 사회적 역할에 비추어, 자신과 같은 캐릭터에게 100% 공감하게 되는 <라이프 인 더 씨어터>!! 너무 생생해서 웃음이 나고, 작가가 혹은 연출이 내 일기장을 훔쳐보진 않았는지 걱정된다. 

끊임 없는 퀵 체인지 의 속도감 있는 연극
<라이프 인 더 씨어터>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그 어느때 보다 바쁘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선배님’과 ‘막내’, 그리고 배우로서 그들이 출연하는 극중극 안에서의 또 다른 6개의 캐릭터를 숨가쁘게 바꿔가며 연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무대와 분장실로 순간이동 하는 듯 빠른 퀵 체인지가 끊임없이 재연되고, 소품, 의상, 목소리 톤들의 급속한 변화들에 관객들은 숨가쁘게 빠져든다. 

줄거리

베테랑 연극 배우 ‘선배님’, 그리고 막 떠오르는 신인 배우 ‘막내’는 같은 극장 무대에서 공연하면서 같은 분장실을 쓰기 시작한다.
오랜 연기 생활로 쌓은 경륜과 연기 철학, 거기다 카리스마까지 지닌 나이든 배우는 신출내기 배우에게 영감을 안겨주고 두 사람은 배우로서만 알 수 있는 삶의 진실이 하나 둘씩 드러난다.
그러던 어는 날 ‘막내에게 영화제의가 들어오고, 황혼기를 맞아 외롭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진 ‘선배님’은 존을 시샘하기도 하고, 변덕을 부린다.
이에 당황한 ‘막내’는 끝까지 ‘선배님’의 변덕을 무던하게 받아 주며 이해하려 애쓰나, 천의 얼굴을 한 ‘선배’의 행동은 진실인지 연극인지 종잡기가 어렵다.
결국 두 사람의 보이지 않는 골은 깊어만 가는데……

캐릭터

선배님 | 배테랑 연극 배우

막내 | 막 떠오르는 신인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