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이상우 연출과 배우 전혜진, 이선균이 그려내는
베이비붐 세대의 열정, 꿈, 망상 그리고 현실
<Love, Love, Love>
명동예술극장은 2013년 봄, 마이크 바틀렛 작, 이상우 번역·연출의 <Love, Love, Love>를 무대에 올립니다.
주인공 ‘산드라’와 ‘케네스’ 역에는 전혜진, 이선균 배우가, 케네스의 형 ‘헨리’ 김훈만, 딸 ‘로지’ 노수산나, 아들 ‘제이미’ 노기용 배우가 출연합니다. ‘산드라’와 ‘케네스’는 소년, 소녀의 티를 채 벗지 못한 19살 청년부터 중년(42세), 노년(63세)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극을 끌어가는 역할로 베이비붐 세대의 열정, 꿈, 망상 그리고 현실을 연기합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인 1980년생 희곡작가 마이크 바틀렛과, 주인공들과 같은 베이비 붐 세대이자 한국연극 대표 연출가 중 한 사람인 이상우 연출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Love, Love, Love>의 한국 초연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줄거리
베이비 붐 세대의 열정, 꿈, 망상 그리고 현실
베이비붐 세대와 88만원 세대, 그리고 청춘을 지나온 모든 이들의 이야기
비틀즈가 “All You Need is Love”를 부르던 1967년 어느 밤 만났던 케네스와 산드라. 아직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았던 그때, 사람들은 만나면 불꽃이 일고 불이 붙었다. ‘죽이 잘 맞았던’ 둘은 결혼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문득 깨닫는다. “세상은 온통 엉망진창이구나.” 1960년대부터 40여 년간 케네스와 산드라, 두 연인의 삶의 궤적을 따라 베이비붐 세대의 열정에서 망상까지를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베이비붐 세대부터 88만원 세대까지, 2013년 한국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을 만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