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세 사람이 만드는 사랑이야기
너무 가깝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쉬운 엄마와 딸의 사랑이야기
살아있는 자의 행복을 아주 조용히 느끼게 해주는
서정적이고 잔잔한 뮤지컬
지상에서 부르는 마지막 노래.

줄거리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박여사는 호스피스 역을 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앞둔 30대의 동우를 만난다. 박여사는 딸 정화에게 동우가 애타게 만나보고 싶어하는 초등학교 동창 강미래의 대역을 부탁하고... 동우와의 만남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 이후 서먹했던 모녀의 사이 벽이 조금씩 허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