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초여름 계절을 키우는 촉촉한 비처럼 젊은이들의 감성을 적셔줄 콘서트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다시 보고싶은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이거보고 행복해지지 않는다면...뭔가 정신과 상담을 받으셔야할듯^^;;
Daum Cafe/yt ent/최남영님 후기 중
2007년 10월. 뮤지컬을 꿈꿔온 친구들과 젊은 연출가가 시작한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그해 12월 떼아뜨르추에서의 앵콜공연과 수 많은 이슈를 낳으며 마친 2008년 5월 대학로 공연을 거쳐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4번째 연장공연을 갖는다.

젊은 작가의 위트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소소한 사랑이야기인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모든 관객으로부터 “우연히 행복해졌다”라는 평들 속에 단연 최고의 공연이라는 인정을 받고 있다.
서정적인 제목으로 멜로 이야기일것이라는 기대와는 정반대로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웃음과 재미.
최고의 뮤지션들이 인정한 뮤지컬 넘버들과 가수와 버금가는 배우들의 노래실력.
밀려드는 감동으로 배우와 관객 모두 눈시울을 붉히는 탄탄한 스토리.
무대 위 함께 극에 참여하며 또 다른 재미와 음악적 흥분을 자아내는 4인조 라이브 밴드.
그 어떤 콘서트보다도 더 화려하고 신나는 마지막 20분간의 마무리까지.
홍보 한번 제대로 하지 않으며 창작뮤지컬 사상 유래 없는 입소문을 달고 다니는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젊음의 거리. 음악의 메카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하며 그 비상을 꿈꾸고 있다.
콘서트 연출가 김인성 감독과 작가 함유진, 작곡 Clay까지 뮤지컬로써는 데뷰작품인
<우연히 행복해지다>가 새로운 뮤지컬 장르를 만들어가며 대한민국 문화계를 행복으로 물들이고 있다.

줄거리

창문을 통해 햇살이 흘러 들어오는 오후의 Cafe. 주인은 뭔가 행복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감하고 평범한 이 Cafe에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한 두 명씩 모여들기 시작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뭐든 참견해야 직성이 풀리는 수다쟁이, 지구는 자기중심으로 돌아간다고 굳게 믿는 그러나 어딘가 수상쩍은 교만한 여자, 이 세상에 걱정거리라곤 단 하나도 없어 보이는 해맑은 여자와 극소심한 남자로 이루어진 이상한 커플.. 게다가 정체불명의 탈옥수까지.....태어날 때부터 관심이라고는 한번도 받지 못한 탈옥수의 이야기, 어린 시절부터 잘나가기만 했던, 그러나 왠지 수상한 교만녀의 이야기.....왠지 통하는 데가 있다.
청혼을 결심해놓고 말조차 꺼내기 힘든 소심남의 고백과 뭔가 석연치 않은 교만녀의 표정, 왠지 닮은 점이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우연히 Cafe 안에서 만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우연히 행복해지다.
감추고 싶은 과거의 모습이 다 드러났을 때,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
한없이 초라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복을 말 할 수 있을까?
너무나도 우연한 기회에 사람들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무언가를 발견해나가게 되는데..